주목받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목받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4.27
  • 댓글 0

[지데일리] 환경 친화형 축산 실천을 독려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가축 사육환경 개선과 위생적 사양관리를 통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2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남 무안군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jpg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은 공장식 밀집사육으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축생태에 적합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서류심사 후 가축 사육밀도와 가축운동장 확보, 축사 청결상태 등 22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 결과 총 배점의 80% 이상을 획득한 농가를 녹색축산농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녹색축산농장에는 유지·관리 등을 위한 인센티브로 농가당 운영자금 200만 원이 지원되며, 농가들은 각종 축산정책사업 신청 시 우선순위 대상이 된다.


신청대상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비롯한 HACCP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정부 인증 동몰복지형 축산농장 인증 중 1개 이상을 받은 축산 농가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군에서는 현재 한우 11농가, 젖소 1농가, 돼지 6농가, 육계 5농가 등 총 23농가가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군은 올해 녹색축산농장 7호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도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악취개선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2017년부터 소, 돼지, 닭 등의 축산농장 중 축산환경이 우수한 축산농장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농가에는 친환경 축산 분야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현재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100개소의 농가를 지정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8개소(한·육우 20, 낙농 2, 양돈 3, 양계 3)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대상은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 및 축산업 등록한 축산농가로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동에 연중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청소상태, 소독 및 방역, 악취 여부 및 분뇨 관리상태 등 농가의 축산 환경관리 전반(항목)에 대해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의 최종 검토를 거쳐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정한다.

 


당신이 관심 가질 만한 이야기

G-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