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도시樂] 거리두기 해제, 지역경제에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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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도시樂] 거리두기 해제, 지역경제에 활력을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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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사적모임, 행사·교육·스포츠 등 일상 회복이 이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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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보성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보성 차문화 복합단지 다향아트밸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운영에 활력을 띠고 있다.
 
다향아트밸리는 보성읍 녹차로 783에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549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천548.08㎡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11월 주노커피주식회사와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다향아트밸리에서는 차 문화와 관련한 차문화 체험, 보성 특산품 구입,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아트밸리 판매전시동(1동·3층) ▲녹돈판매점에서는 녹차 먹인 돼지고기와 해풍을 맞고 자란 회천 쪽파, 감자를 메인으로 개발한 '녹돈삼합' 구입 할 수 있다.

녹돈 삼합 식당에서는 구입한 '녹돈삼합'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김치찌개와 청국장, 제육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녹차 아웃렛은 보성차와 다기, 차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무료시음도 가능하다. 보성 덤벙이와 다기, 미술작품도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녹돈갈비식당은 갈비와 냉면, 갈비탕을 판매하고 있다. 녹차카페에서는 보성차를 이용한 녹차 젤라또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족욕카페에서는 녹차 입욕제와 보성차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녹차김치 아울렛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이 가능하고 보성 특산품인 회천 쪽파로 담근 김치를 구매할 수도 있다.

코코랜드는 호떡과 닭꼬치 등 주전부리와 달고나 체험과 붕어잡기 체험, 머그잔 그림그리기 등 60년대부터 현대까지 아울릴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아트밸리는 대한다원, 한국차박물관, 한국차문화공원, 봇재 등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보성만의 특별한 매력이 한곳에 모여 MZ세대들의 인증샷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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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는 두륜산권 관광인프라를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이 조성된다. 두륜산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천년고찰 대흥사를 품고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케이블카 맞은편에 1만5299㎡ 규모로 두륜산의 지리환경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체험놀이시설과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도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싱(L=356m)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신나는 썰매와 봄·여름·가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L=75m), 빛의 터널, 힐링 수국정원,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최종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했으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군은 상반기 실시설계 및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해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 대흥사,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 미로 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조성함으로써 그동안 눈으로 보는 관광에서 더 나아가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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