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지구 살리는 1.5℃ 기후의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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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지구 살리는 1.5℃ 기후의병대

  • 이종은 sailing25@naver.com
  • 등록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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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탄소중립과 환경에 관심이 높은 '광명 GMZ' 청년들이 재활용품 선별장, 자원회수시설(소각장) 등 환경 기초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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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견학에 참여한 광명 GMZ는 지구 격동의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기회를 찾는 광명(Gwangmyeong) MZ 세대로서 그린(Green) MZ 세대로 변화하는 광명시 청년 활동가들이다.


광명 GMZ는 지난 2월 이동학 쓰레기센터장과 함께 한 '올바른 지구 생활 가이드' 환경 생태 콘서트에서의 논의 결과로, 청년 세대가 환경 문제에 참여하고 협력과 소통으로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과 지구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들은 각종 환경 기초시설을 직접 관찰하며 선별 과정, 소각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내 환경 기초시설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회수시설에서 1일 평균 약 210t 반입되는 쓰레기가 안전하게 처리되는 과정과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와 광명동굴 관광 자원과 어우러져 운영되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나눴다.


견학 후 토론 시간에 청년들은 쓰레기 감량 방안으로 생산품의 재질 통일과 재사용, 플라스틱 재활용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광명 GMZ 청년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1.5℃ 기후의병대 활동도 함께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견학을 통해 환경 기초시설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됐다"며 "친환경적인 생활양식을 통해 도시 쓰레기를 감량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사항을 다짐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청년들이 친환경적 생활양식, 쓰레기 감량, 지구 환경 보존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인류의 한계온도라고 하는 지구 온도 1.5℃의 상승을 막고자 일상생활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1.5℃ 기후의병을 모집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00여 명이 모집된 1.5℃ 기후의병은 기후행동의 실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의 소통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운영한다.


1.5도℃ 기후의병 카카오톡 채널은 높은 사용률과 정보 전달의 효과가 큰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생생한 주요 소식들을 모바일로 빠르게 제공한다.


또한 시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기후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시정 및 행사, 캠페인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기후의병의 역량과 활동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5도℃ 기후의병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앱을 실행하고 카카오톡 친구의 검색창(돋보기)을 클릭하여 ‘기후의병’을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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