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맞춤형 공간서 꿈 마음껏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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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공간서 꿈 마음껏 펼쳐라

  • 이은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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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지역사회가 청년들이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는 꿈과 성장의 공간이자 서로의 마음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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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는 청년의 자유로운 활동과 소통을 지원하는 무중력지대 영등포에서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청년의 도전과 창작, 탐색과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전용 공간으로, 프로그램 운영, 공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발맞춰, 청년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무중력지대 영등포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5월 청년 활동 프로그램은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하는 ‘플로깅하는 우리’ ▲STOP 1.5℃ 환경 강연 ▲청춘테라피 ‘마음앓이’ ▲청년 서포터즈 ‘서퍼’ 등 쉼과 배움,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시50+중부캠퍼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플로깅하는 우리’는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운동하며 환경도 보호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세대 갈등 해소를 돕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1회차 줌(ZOOM) 강연과 2회차 한강 플로깅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15일까지 참가자 총 20명을 모집한다.


‘STOP 1.5℃ 환경 강연’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을 알려준다. 줌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춘테라피 ‘마음앓이’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마음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감정의 정화를 돕는 미술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1:1 상담 또는 친구, 연인, 가족 등과 동반하는 2:1 상담을 운영하며 오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년들이 무중력지대 영등포를 무대 삼아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청년 서포터즈 ‘서퍼’는 무중력지대 영등포를 경험하고 홍보하고 직접 프로그램 기획까지 해보는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무중력지대 영등포가 단순한 장소적 개념을 넘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보다 다채롭게 채워질 수 있도록 활약하고 있다.


2021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새롭게 3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 참여는 무중력지대 영등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멤버십 가입 후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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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구립방배유스센터에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정신적·신체적으로 지쳐있던 청소년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27일에는 '마음톡톡! 페스티벌'을 우면동 섬들 근린공원(서초구 태봉로2길 24)에서 연다.


방배유스센터와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교육복지센터,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마음힐링 버스킹 공연과 마음충전 상담버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을 돕는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친구관계충전소 ▲학교폭력예방 OX퀴즈를 즐기는 유퀴즈 ▲친구지킴이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21일에는 방배유스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부스에서 체험하는 '방배유스데이'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노래방 가수를 뽑는 '루프탑싱어' 등이 열린다.


먼저 '방배유스데이'는 ▲가족 신체놀이 체험 '너는 나의 愛(애)너지' ▲게임을 통해 청소년 제빵동아리가 만든 쿠키를 선물 받는 '쿠키랜덤게임' ▲환경을 지키는 '에코백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쌓을 수 있으며, 방문자 누구나 솜사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서초구 최고의 노래방가수를 뽑는 '루프탑싱어'는 센터의 반반한 옥탑방에 있는 코인 노래방 점수로 예선전을 통과한 최종 15인이 펼치는 노래대회이며 청소년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미디스쿨'은 센터의 서초FM통통팟 스튜디오와 통통TV 1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웹툰을 녹음하고 미디어제작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배유스센터는 지상 1∼5층, 연면적 1760m²의 규모로 청소년과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유주방 '통통쿡'은 요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청소년 전용공간 '반반한 옥탑방'은 무료 코인노래방, 레트로 오락기, PC, 도서, 만화책 등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