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0년 후로 가볼까, 메타버스 타고 [이주의 경제경영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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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0년 후로 가볼까, 메타버스 타고 [이주의 경제경영 신간]

  • 이은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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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새로운 부의 탄생  

위자닝 외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


‘수많은 공룡 기업이 2021년에 메타버스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로의 이행을 공식 선포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팀즈용 메시와 다이내믹스 365 커넥티드 스페이스를 출시했다. 디즈니는 ‘디즈니랜드 메타버스’를 위해 신청한 기술 특허인 ‘가상 세계 시뮬레이터’를 승인받았으며 메타버스가 디즈니의 미래라고 선언했다. 나이키, 아디다스는 가상 세계인 나이키랜드와 아디버스를 내놓고 메타버스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메타버스는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때의 유행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생생한 사례로 알려준다.


디지털 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디지털 기술의 응용 분야를 연구해 블록체인 기술 응용, 디지털 금융 체계, 분산형 비즈니스 모델 등 디지털 경제의 최신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큰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해박한 지식과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메타버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메타버스의 세계관을 구체적으로 생생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설명한다. 


메타버스 시대에 산업, 디지털 권리, 조직, 정체성, 문화, 금융 등 6개 섹터에서 앞으로 달라질 6대 트렌드를 분석한다. 또한 전 세계의 최신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 안에서 기술이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 어떤 경제 모델을 구축했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의 알기 쉬운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의 발전 상황이 눈앞에 그려진다.


머잖아 일, 공부, 놀이, 소셜 활동, 오락 등 모든 활동이 메타버스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 세계가 결국 하나로 합쳐진 것이 메타버스다. 


종국에는 실물 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융합을 이끌어 미래 디지털 경제를 이루어나갈 것이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 메타버스는 수많은 발전과 변혁을 몰고 올 것이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메타버스 시대에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향후 10년간 메타버스 발전의 시나리오를 분석해 보여주는 만큼 짧은 시간 안에 메타버스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여기저기서 ‘메타버스’에 대해 시끄럽게 떠들지만 명확한 내용이 없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크다. 


심지어 눈먼 돈을 끌어들이기 위해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술들에 새로운 이름을 붙인 얄팍한 마케팅 수단일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메타버스가 신기술의 단편적인 한 조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의 개념, 계약의 원리, 경제 활동 단위 등의 패러다임을 전복시키는 혁명의 시작임을 깨닫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메타(구 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 너도나도 메타버스에 사활을 거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저자인 위자닝·최준용 박사는 메타버스를 디지털 신기술의 총합이 이루어낼 다음 단계의 인터넷, 즉 웹 3.0으로 정의한다. 


이미 다음과 같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블록체인과 NFT는 디지털 자산을 창조하고, 스마트 계약은 스마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물인터넷은 물리 세계의 실체를 디지털 세계에 매핑해 현실의 물체와 가상의 물체를 연동시키고, 인공지능은 전 세계 디지털 네트워크의 싱크탱크로서 ‘디지털 휴먼’을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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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은 디지털 세계와 물리 세계를 중첩시키고,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컴퓨팅, 에지 컴퓨팅은 디지털 공간이라는 신대륙을 구축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 세계의 융합,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융합, 디지털 생활과 현실 사회생활의 융합,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융합, 디지털 정체성과 현실 정체성의 융합을 실현할 것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변화를 전 세계에 걸쳐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산업, 디지털 권리, 정체성, 문화, 금융 등 6개 섹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메타버스 시대의 6대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여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미래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급변하는 사회와 경제 속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시중에는 메타버스를 다룬 책이 여러 권 나와 있다. 하지만 대개 메타버스를 단지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신기술 정도로 설명하는 데 그친다. 


이 책의 저자는 블록체인, NFT,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모든 디지털 신기술의 상호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디지털 신기술의 시너지가 현실 세계의 사회, 문화, 경제적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라는 신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현재진행형의 거의 모든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들어 독자에게 앞으로 펼쳐질 메타버스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인터넷이 새로운 단계로 들어설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났고 위대한 경제 조직이 잇달아 탄생했다. 


저자는 향후 10년이 메타버스 발전의 황금기이며, 디지털 부가 성장하는 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혁신과 창업의 기회가 눈앞에 이르렀다. 부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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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모 

주경심 지음, 라온북 펴냄


‘상담을 하다 보면 “나는 우리 아이와 너무 안 맞아요” 하면서 고민하는 부모님을 자주 만난다. 아이를 만나 보면 아이 역시 자신은 엄마(또는 아빠)와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이런 불일치의 원인은 무엇일까? 자녀가 성장해 자의식이 생긴 뒤부터는 아이도 나름대로 자기만의 가치관을 세우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아이와 부모의 가치관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고, 이때 갈등을 빚게 된다.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는 “가치관은 지문과 같아서 가치관이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당신이 하는 모든 것에 그 흔적이 남는다”라고 했다. 그만큼 삶에 있어 가치관은 중요하며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주입하려 하거나 강요해서는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가?’ 이 세상 모든 부모가 원론적으로 고민하는 질문은 이것일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대개의 부모는 ‘어떤 육아법과 교육법을 적용할 것인가?’ 


‘점점 멀어지는 세대 차이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자녀와의 대화법은 무엇일까?’와 같은 세부적인 방법론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애쓴다. 부모와 자녀를 다룬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이 같은 관심과 고민의 깊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모-자식 간의 관계가 쉬웠던 적은 없다. 누구나 부모 됨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살아가고, 21세기에도 자녀들은 여전히 부모가 못마땅하다. 


부모는 자녀가 아쉽고, 자녀는 부모가 답답한 패턴은 오늘날에 와서 새삼스러워진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좋은 부모, 자녀에게 현명한 비전을 제시하는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후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언어 상담 및 심리 검사를 하는 전문 상담가인 저자가 수많은 상담을 통해 깨달은 한 가지 명백한 사실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문제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고, 부모와 자녀는 서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은 부모의 가치관을 점검하고 지도자가 아닌 부모가 되어주는 방법, 아이가 지혜를 얻고 스스로의 본질을 깨닫는 방법, 우리 아이가 21세기에 맞게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아이들의 표현법을 똑바로 이해하고 마주하는 방법도 담았다. 이제는 빠르게 변해가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내 자녀의 성장을 부모 스스로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모가 먼저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자신만의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면 이 책을 통해 21세기에 맞는 부모 역할에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아이를 믿고 응원하고 아이의 말에 귀를 활짝 열어주는 일이다. 최고의 부모가 되는 ‘혁명’은 여기서 시작된다.


코로나19는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4차 산업혁명을 10년 가속화시켰다. 언택트 기술에 엄청난 속도가 붙었고 이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과 기업 그리고 가정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20세기의 프레임과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세상은 더욱 변할 것이고 그에 따라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도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떤 방식으로 내 아이들을 가이드하고 안내해야 할까? 자녀들이 어린 시절에 갖춰야 할 경험은 세 가지다. ‘주도성, 다양성, 표현력’.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사춘기를 맞이해야 자신감과 문제해결력,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경험을 위한 가능한 많은 경험과 소통, 자아 성찰이 필요하고 이 역할은 바로 ‘21세기형 부모’들을 통해서 해야 한다. 


디지털혁명이 가속화하고 있는 지금, 가정에서의 아빠 역할도, 직장에서의 엄마 역할도 달라진다.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싶다면 아울러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춰 이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부모부터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결국 부모와 자녀 사이도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순간, 서로의 시대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면서 21세기에 맞춰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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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 

율마(오애진) 지음, 경이로움 펴냄


네이버 육아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일 평균 방문자 1만 명(만블)을 달성한 파워블로거, 두 아이를 키우며 육아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는 워킹맘이 누구나 쉽게 도전해서 확실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최고의 재테크서를 선보인다. 


N잡 수단으로 수익형 블로그의 장점은 무엇인지, 일반적인 블로그와 수익형 블로그는 어떻게 다른지에 관해서 A부터 Z까지 자세하게 풀어내며, 워라밸과 경제적 자유를 동시에 획득한 이상적인 N잡러의 삶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가 특별한 전문지식 없이 블로그를 시작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많은 수익을 달성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누구나 수익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고 삶의 활력과 경제적인 자유를 찾길 바란다.


내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고(高)물가 시대. 대부분의 직장인은 남들이 하는 대로 다 소비하면서 살면 소위 ‘텅장’을 마주하게 될까 두려워서 한 푼이라도 아끼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그러나 무조건 절약하는 삶이 과연 정답일까. 


일에 치이면서 돈까지 쪼들리는 삶은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인지 최근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 루트를 다변화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처럼 월급쟁이로 살아도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 있으려면 N잡이 필수인 시대다.


최근 N잡 키워드로 블로그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바로 시작 가능하며, 적게 일해도 꾸준한 수익을 내는 블로그가 다시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는 것이다. 


게다가 블로그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처럼 나를 드러내서 내 팬을 만들어야 성공하는 게 아니다. 단지 관심 있는 분야의 글을 꾸준히 쓰기만 해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수익형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면 사장님보다 많이 버는 직장인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수익형 블로그 운영 방법과 그 외의 각종 수익 루트,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워라밸을 갖춘 N잡러의 삶을 제시하는 단 한 권의 책이다.


이 책은 블로그 운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확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에 더해 실제 경험담을 풀어내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네이버 측에서 수익형 블로그 관련 기준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적이 없으므로 파워블로거로서 저자 본인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들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수익형 블로그의 원칙과 비밀을 이해하면 누구라도 안정적인 패시브 인컴을 달성할 수 있다. 아끼는 삶이 아니라 더 벌어서 원하는 만큼 쓰는 삶을 사는 것은 물론이다. 이제 내 삶과 행복을 위한 N잡, 그중에서도 수익형 블로그 운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네이버에서 2021년에 공개한 '2021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 에 의하면 2021년을 기준으로 네이버 블로거 중에서 통칭 MZ세대인 10~30대는 전체 사용자의 약 70%나 된다고 한다. 


그간 올드한 플랫폼으로 여겨지던 세간의 인식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외에도 바야흐로 블로그의 새로운 가능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창작 활동은 큰 노력과 재능이 필요하다. 심지어 어떤 분야는 비용도 많이 든다. 반면에 블로그는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되고 엄청난 노력보다는 꾸준함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딱히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간단하게 시작해볼 수 있다. 저자의 경험이 이를 증명한다. 본인의 일상생활을 가볍게 글로 썼을 뿐인데, 어느샌가 그 글로 수익을 달성하고 자신감도 얻었으며 안정적인 수입 루트를 확보하게 되었다.


부담 없이 당장 시작할 수 있고, 하는 만큼 수익도 낼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 바로 블로그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부터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나아가 나만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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