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컬처] 청년 자존감과 사회성 회복 앞장서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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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컬처] 청년 자존감과 사회성 회복 앞장서는 예술

지역 청년 문화 콘텐츠 접근성 개선 성과
청년 교류 활성화로 창작활동 일반 공개
지역 민간 청년공간, 문화거점 공간으로

  • 이은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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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지역사회가 예술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창작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임으로써 청년들의 창작 활동이 일반에게 관심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져 창작 활동이 이어지지 못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이다.

 

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들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 민간 청년공간이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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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콘텐츠 살롱'은 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시흥시는 관내 청년들이 문화 네트워킹 활동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실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인 '로컬 콘텐츠 살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로컬 콘텐츠 살롱'은 '로컬과 사람'을 주제로 한 1회 차 활동을 통해 퓨전재즈(공연자 리스트리오), 국악(공연자 도담팀)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 공연을 청년들에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청년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살롱에 참여한 청년들과 청렴 수범 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로컬 콘텐츠 살롱'에서는 '로컬과 콘텐츠'를 주제로 '청년문화 교육기획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공동 기획한 참신한 문화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공원 내 쓰레기 문화 개선을 위한 '설레는 만남, (쓰레기)조바' ▲동네를 새롭게 즐기는 (산책) 문화를 위한 '산책의 참견' ▲지역 청년의 문화 콘텐츠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루국 문화여권' ▲나다움의 발견과 공유 활동 '내면의 퍼스너 컬러'와 같은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실험 활동에 나섰다.


시는 '로컬 콘텐츠 살롱'을 통해 발전시킨 청년들의 청년문화 아이디어를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후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실현해 관내 청년들이 지역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시각예술교육기업 프로젝트룩에서는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아트로아지트’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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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 아트로아지트

 


아트로아지트는 고립 청년이 예술 활동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서울시 청년프로젝트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 타인과의 비교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나를 찾고, 타인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룩은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예, 흑백필름현상인화, 아크릴화, 캘리그라피, 북아트의 예술 프로그램과 청년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특별한 프로필 촬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최근 예술 소모임 1기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위한 온전한 시간을 갖고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예술 경험을 통해 나를 돌보고, 또래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편안한 교류의 장으로, 내 것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예술가들과의 만남이 청년들의 마음을 살찌우고 건강한 자아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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