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도시樂]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풍성.. 도심 속 팜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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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도시樂]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풍성.. 도심 속 팜파티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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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와 더불어 기부활동까지 풍성한 팜파티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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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티에 참여한 꼬마농부학교 원생들

 


양천구는 7일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 상반기 도시농업 프로그램 종강을 기념해 성인 참가자와 꼬마농부학교 원아 50여 명과 함께 ‘도심 속 팜(Farm)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반기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농업활동을 매개로 교육・문화・예술 분야를 체험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부학교, 치유농업과정, 보타니컬 아트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와 함께하는 양천꼬마농부학교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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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티에서 직접 기른 작물을 수확중인 성인농부들

 


각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도시농업공원에 꾸려진 실습텃밭에서 감자, 채소와 식용꽃 등 20여 종의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꿔오며 먹거리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보내왔다.


7일 개최된 팜 파티에서는 허브를 활용한 부채 제작, 모히토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전이 열렸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텃밭에서 정성스레 기른 감자와 허브를 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게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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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티에서 수확된 농작물

 


이번 팜파티는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올해 처음으로 함께한 자리로, 참가자뿐만 아니라 오가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역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팜 파티에서 수확된 농작물은 후처리 과정을 거쳐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구는 앞으로도 도심 속 공원을 매개로 양천구민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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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티 보나티컬 아트 수강생 전시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