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BOOK돋움] 운동하면 똑똑해진다? 괜한 말이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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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BOOK돋움] 운동하면 똑똑해진다? 괜한 말이 아니었구나

  • 이은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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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건강의 뇌과학

제임스 굿윈 지음, 박세연 옮김, 현대지성 펴냄


‘20, 30대에 ‘특정 활동’을 한다면 40, 50대에 두뇌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힌다. 이처럼 변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생각은 2~30년 전만 해도 비웃음을 샀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더 나아가 두뇌 건강을 개선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누군가가 내게 다가와 몇 가지 간단한 실천만 하면 두뇌를 명석하게 만들고, 또한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어떨까. 실천 과제도 쉽고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기까지 하다면, 그리고 그 방법들 모두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므로 일시적인 유행을 따라가느라 시간을 허비할 위험도 없다면 어떨까.


이 책은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나이 들수록 더 지혜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담았다. 


2020년까지 검증된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 사회학(인간관계) 및 일상의 흥미로운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루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보내는 데 필요한 뇌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안한다.


40대 이상은 흔히 어릴 적의 지능 수준(IQ)이 성인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알려진 바로는 이것은 25%만 맞다. 


즉, DNA 등 타고난 요소는 어른이 되었을 때의 지적 수준의 4분의 1만 설명한다. 나머지 75%는 그 사람의 생활방식, 다시 말해 어떻게 마음먹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달라졌다.


이러한 결론에는 실로 막대한 의미가 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노화 속도는 조절이 가능하며 대부분 우리 통제하에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기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뇌 질환도 ‘식습관 변화’와 비교적 단순한 운동을 통해 ‘예방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책은 이러한 희망 가득한 메시지가 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이를 위한 심플하고 효과적인 생활 속 행동 지침까지 안내하고 있다.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나이 들수록 더 지혜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담았다. 


2020년까지 검증된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 사회학(인간관계) 및 일상의 흥미로운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루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보내는 데 필요한 뇌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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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노화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피해야 할 실질적인 위협(질병과 수면 부족, 비만, 사회적 고립 등)은 무엇인지, 어떻게 지적 능력을 유지하면서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퇴행 조짐에 대처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도움을 준다.


19~64세는 매주 150분의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비만, 고혈압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의사결정과 사고 속도, 기억력 등 모든 유형의 지적 기능을 개선됐다고 말한다.


또한 특정 생활방식을 개선하면 평생에 걸쳐 인지퇴행 위험을 30퍼센트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가령, 운동은 해마의 크기를 1년에 2퍼센트씩 키우면서 노화 과정을 실제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이는 2년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라고 조언한다. 


운동하면 똑똑해진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며 2019년 4월 수행한 한 연구는 성인 두뇌가 90대까지 새로운 뉴런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이 말은 90대에도 두뇌는 계속 새로워진다는 뜻이다.


앉아 있는 시간을 20퍼센트만 줄이자. 충격적이게도,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습관은 바로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었다. 매일 운동하더라도 계속 앉아 있으면 신체 활동의 모든 장점을 상쇄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수록 사망률은 2퍼센트 증가했고, 심장병과 고혈압, 당뇨, 비만과 암 등의 거의 모든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높였으며 이 시간을 줄였을 때 하루 평균 350Kcal를 더 소모했다고 밝힌다.


뇌과학 관련 책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저자에 따르면 하루에도 3천 건의 과학 관련 논문이 새로 쏟아지고 있는데, 가히 지식의 폭발이 가속화됐다. 


그중에는 여전히 논쟁 중인 지식도 많고(적당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 vs. 한 잔도 안 된다 등), 너무 복잡해서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기 힘든 회색지대에 있는 지식도 많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그 효과를 복리로 쌓아가는 방법을, 그리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돌려주는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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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도 글잘러

안영주 지음, 북트리거 펴냄


‘글감은 글의 내용이 되는 재료를 뜻해요. 처음 글을 쓸 때는 무작정 내키는 대로 써 내려가기보다 글감을 찾는 법부터 연습하면 좋아요. 그러려면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 사이에서 글의 종류와 분위기에 맞는 재료들을 잘 골라낼 수 있어야 해요. … 재미있고 신선한 글감은 처음 보는 낯선 것들에서 발견되기보다는 주변의 익숙하고 사소한 것들 속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가 사는 집에서도 재미있는 글감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어요.’


누구나 자기만의 글을 연재하고 책으로 펴낼 수 있는 시대이다. 그에 맞춰 글쓰기 및 책 쓰기 강연과 도서, 모임이 인기가 높다. 


교과 공부만으로는 좋은 글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글쓰기를 어려워해 배우려는 사람이 다수다.


사실, 예민한 감각을 그대로 활용해 센스 넘치는 글을 쓰는 능력은 대부분 청소년기에 완성된다. 하지만 글쓰기는 어렵다는 편견과 글쓰기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과 때문에 쉽사리 글쓰기에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나와 SBS 라디오 방송 작가로 일했고 현재는 작사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평생을 글쓰기와 밀접한 삶을 살아온 저자는 여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 경험을 살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글쓰기와 친해지려는 청소년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유쾌한 글쓰기 안내서다.


‘글쓰기 첫걸음’에서는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 사이에서 글감을 찾는 법과,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첫 문장을 쓰는 법, 친구에게 보내는 고마움을 전하는 포스트잇이나 엄마에게 용돈 받을 수 있는 문자 등 짧은 메시지를 ‘읽씹’ ‘안읽씹’ 당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쓰는 법을 다룬다.


‘일상적 글쓰기’에서는 인기 블로그 글의 구조와 표현법을 분석하여 SNS 인플루언서 되는 법을 알아보고,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을 파악한 뒤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소재를 찾아 나만의 특별한 에세이 쓰는 법을 이야기한다.


‘이럴 땐 이렇게’에서는 유독 어렵게 여겨지는 자기소개서와 논술 글쓰기를 쉽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쓰는 법을 배우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가사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작사가라는 직업은 어떤 세계인지 살펴본다.


‘글잘러로 거듭나기’에서는 운동을 통해 몸의 군살을 빼고 근육을 만드는 것처럼 글을 잘 다듬고 매만지는 글쓰기 ‘홈트’ 법을 알아보고, 글의 시작이자 첫인상을 좌우하는 제목을 짓는 법과, 글잘러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필사하는 법을 소개한다.


‘정리해 봅시다’에서는 우리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생각의 지도 그리기부터, 월별 독서 기록장, 사설 읽고 구조 파악하기, 글쓰기 직업 탐구하기, 라디오 오프닝 쓰기까지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글쓰기를 경험할 수 있다. 


부록에서는 MBTI별 유형에 따라 이 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법을 알려 주고 공부 계획 짜는 꿀팁을 건넨다.


글쓰기는 공부의 한 부분이기 이전에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이다. 운전이나 요리를 하지 못하면 삶이 불편해지는 것처럼, 글쓰기도 능숙하게 해 내지 못하면 곳곳에서 곤란함이 커진다. 


학교나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 생각을 말보다는 높은 수준의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된 글을 통해 전달하는 때가 많다. 


수행평가나 중간고사, 논술 시험도 큰 범주 안에서 본다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글로 잘 정리해서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글쓰기 실력은 꼭 필요하다. 한마디로 글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기술’인 셈이다.


이 책에서 우리가 글을 잘 쓰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흥미로운 방법들을 조언한다. 책에 나와 있는 미션들을 하루하루 수행해 나가다 보면 책장을 덮을 즈음에는 글잘러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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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김이삭 외 9인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어두운 밤, 별들이 잠들어버리면 숲도 너희를 구해줄 수 없을 거야. 모란아, 명심하렴. 손님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 그가 어떤 감언이설로 너희를 구슬린다 해도 절대 넘어가면 안 돼.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니?”


그간 일명 장르물에서 요구되는 여성은 사건의 해결 혹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허무하게 희생되거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한’이나 ‘사연’ 때문에 귀신이 되었다거나, 사건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표현되기 일쑤였다. 


그렇기에 여성, 소수자, 약자는 흔히 작품의 이질적 분위기와 군상을 대변하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데에 그치는 부수적 인물형이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여성 호러 단편선’이라는 부제와 함께 오직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을 중심으로 한 공포 서사를 꾀했다. 


이 책은 늘 살해당하고, 억울하게 귀신이 되어 원한을 호소하고, 사건의 실마리로 전락할 뿐인 여성의 이야기를 과감하게 뒤엎는다. 


여성이 사건의 시발점이 되고 아무런 이유 없이 악독한 귀신으로 나타나고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가 하면, 잔인한 면모를 가감 없이 내보이며 반전과 긴장을 단단하게 꿰찬다. 


잔혹한 살인을 일삼는, 심지어 살해한 사람으로 곰탕을 끓여 직원들의 점심을 준비하는 계약직 여주인공이 순진무구하게 웃으며 “최 과장은 지금 자기가 어떤 시험을 보고 있는지나 알까”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으스스한 공포는 물론 전복된 서사가 주는 장르적 쾌감까지 오롯하게 느껴진다.


첫 번째 이야기인 남유하 작가의 〈시어머니와의 티타임〉은 “어떤 사람의 음식 씹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면, 그 사람을 증오하고 있는 거”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소설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고부간의 극단적 심리 싸움을 전면에 등장시킨다. 그러면서도 흔히 ‘착한 며느리’와 ‘못된 시어머니’로 표현되는 평면적 관계를 허물어, 결혼을 집을 매개한 수단으로 여기는 며느리와 잘못된 아들 사랑에 미쳐가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더욱 의미심장하게 그려냈다.


이처럼 이 책은 이 사회 안에서 여성에게 심리적, 육체적 공포로 다가오는 문제들을 밀도 있게 녹여낸다. 


전혜진 작가의 ‘창귀’는 ‘범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혼령은 하늘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범에게 붙잡혀 지낸다’라는 창귀 설화의 모티브를 강남역 살인사건, 남아선호사상과 연결하고, 한켠 작가의 ‘너의 자리’는 퇴직금이 지급되지 않는 11개월 계약직 여직원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업무 지시, 사내 문화, 추행과 희롱 등의 문제를 ‘인수인계 살인’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다. 


김이삭 작가의 ‘성주 단지’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의 불안이 집이라는 공간의 안전성과 충돌했을 때 감각되는 공포를 담았다. 

 

또한 사마란 작가의 ‘뷰티풀 라이프’와 유기농볼셰비키 작가의 ‘그를 사로잡는 단 하나의 마법’은 일명 ‘복수 스릴러’인데, 여성의 복수가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자력으로 실행되고 완료된다는 점에서 섬뜩한 희열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소설 속 여성 인물들은 ‘속수무책’과 거리가 멀다. 그들은 속수무책으로 착하지도,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지도 않는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연’으로 마감되지 않고, 더욱 치밀하고 치열하게 무서워진다. 


그 한밤의 무서움 앞에서 우리는 책에 나오는 “고작 노란색을 무서워한 남귀(男鬼)”를 떠올릴 수 있다. 나의 삶을 떨게 하는 무언가가 더는 두렵지 않아지는 아이러니를 마주하면서.


사춘기 시절의 연약한 감정이 불러온 피해의식과 그 파장을 섬세하게 조망한 ‘산상수훈’에서, 주인공이 평생을 이단으로 치부해온 ‘새인’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다른 귀신을 불러왔구나.” 장르문학을 다양하게 창작하고 해석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짐에 따라, 책에 참여한 10인의 작가, 10편의 소설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귀신을 향해 힘있게 나아간다.

 

‘큰언니’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른 차원의 공간을 설정하며 자매애와 모성애를 새롭게 보여주고, ‘매혹’은 마을 여자들만 갈 수 있는 곳에 사는, 소원을 들어주는 ‘천녀’라는 존재가 숭배의 대상이 아닌 온전한 ‘빌런’으로 기능하게끔 하고, ‘무진도 탈출기 게임 환불 보고서’는 게임 속 세계라는 SF 판타지 요소가 미스터리, 호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점이 매력인 작품이다.


그간 공포 문학이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이나 소름 끼치다 못해 거북해지는 묘사 등에 의존해왔다면, 여러 장르적 특색이 조화롭게 뭉친 이 책은 앞으로의 공포 문학이 고심해야 할 방향성이 아닐까. 각자의 개성이 톡톡 튀는 10편의 작품이 우리를 더욱 다채로운 호러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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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 

이형재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여러분들은 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가? 이 지루하고 긴 수험 기간을 버텨내기 위해선 원대한 꿈이나 성공 같은 소위 ‘있어 보이는 목표’보다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이유’가 필요하다. 지금 당장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부터 생각해보자.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가장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이유이다. 추운 겨울 아침,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불 속에서 나오고 싶어 하지 않는다. ‘얼른 일어나야지!’라고 생각해도 몸은 움직이지 않지만, 배가 고프고 먹고 싶은 것이 냉장고에 있다면 바로 일어나게 된다. 결국 의지력과 동기라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와닿아야 생기는 것이다.‘


취업, 승진, 그리고 내 집 마련까지 어려워진 지금, 시험은 인생 역전을 꿈꿀 수 있는 가장 공정하고 강력한 수단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매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 제2의 인생을 꿈꾸며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을 따기에 나섰다.

 

이 책은 1년 만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신림동 전설이라 불리는 이형재가 지난 15년간 수십 번 합격하며 터득한 모든 시험에 통하는 합격 전략을 A부터 Z까지 담아낸 최고의 합격 비책이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을 볼 때마다 점수가 왜 이렇게 안 나오지?’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지금까지 합격한 시험만 해도 10개가 넘는 시험형 인간 이형재는 무작정 공부해서는 합격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이 책에는 합격까지 최단 거리로 달리게 해줄 계획 솔루션,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는 초압축 공부법, 암기 노하우,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강의 활용법 등 그가 경험을 통해 깨달은 ‘합격을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늘 1~2점 차이로 떨어진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집어 들어라. 노량진 수험생들에게 전설로 남겨진 그의 ‘시험의 기술’이 당신의 합격의 길로 인도한다. 취업, 승진, 그리고 내 집 마련까지 어려워진 지금, 시험은 인생 역전을 꿈꿀 수 있는 가장 공정하고 강력한 수단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매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 제2의 인생을 꿈꾸며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에 시도한다. 수험생들은 늘 “공부 열심히 했는데 왜 떨어졌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불운함을 탓한다. 하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서는 시험에 합격할 수 없다. 


합격에는 각 시험에 맞는 공부 전략과 시험을 푸는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업 수험생이었던 적도,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한 적도 있는 저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안다. 


따라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이 ‘합격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최단 거리로 달릴 수 있는 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손을 대는 모든 일에서 극강의 효율을 추구하는 이형재는 합격을 위해 삶의 모든 것을 ‘시험’에 맞출 것을 제안한다. 합격까지 잊지 않을 최고의 동기부여부터, 최적의 수험 기간을 설정하는 법은 물론 내용의 구조를 단순화 하여 정리하는 ‘초압축 공부법’, 시험 한 달 전 점수를 끌어올리는 한 달 전략까지 초단기 합격을 만드는 공부법의 모든 것을 담았다. 


모든 문제에 정답이 있듯, 그의 공부법은 합격을 위한 가장 빠른 해답이다. 올해가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한 번에 함격하고픈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가장 빠르게 합격으로 가는 법을 터득할 수 있겠다.


합격한 시험만 해도 10개가 넘는 저자가 자신의 이력을 소개할 때면 늘 받는 질문이다. 행정고시, 국제재무분석사, 국제재무위험관리사, 공인중개사 등 도전한 시험은 떨어져본 적이 없는 그가 대단한 이유는 경쟁률이 높고 최종 합격까지 최소 3~4년이 걸리는 어려운 시험까지 다수 합격했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길지 않았다. 그가 빠른 시간에, 준비한 시험을 모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가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시험형 인간’이기 때문이다. 합격의 원리는 단순하다. 문제의 답을 맞혀 합격 커트라인 이상의 점수를 받아내면 된다. 이를 파악한 이형재는 그 순간부터 삶의 모든 것을 ‘합격’에 맞췄다. 


기상 시간부터, 사소한 생활 습관, 공부하는 교재는 물론 매일의 공부 계획, 회독법, 암기법 등 공부할 때의 일상을 포함해 시험 당일 아침에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고, 시험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물론 시험 도중에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의 대처법까지 합격을 위한 효율적 전략을 세웠다.


저자의 말마따나 무작정 공부해서는 합격할 수 없다. 시험공부의 핵심은 정답을 맞히는 것에 있고, 이를 위해서는 공부한 내용을 시험장에서 기억해낼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시험에 나오는 것만, 아주 간단하게 압축해서, 보기만 봐도 답이 보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그를 합격으로 이끈 ‘초압축 공부법’의 핵심이다.


시험의 목적은 문제의 정답을 맞혀 합격 커트라인을 넘기는 점수를 얻는 것이다.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문제에서 정답을 찾을 수 없다면 당신의 노력은 틀린 셈이다. 따라서 우리의 공부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핵심을 파악하고, 필요한 내용만을 정리해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만났을 때 필요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정답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15년간의 공부 스킬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시험형 인간의 사고방식’에서는 극한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사고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철저히 홀로 이겨내야 하는 수험생들이 확고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시험형 인간의 습관 디테일’에서는 공부의 효율을 극한으로 높이는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공부의 효율성은 생활 전반에서 나오기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집중력을 높이는 공부 환경 등 저자가 몸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담았다. 


다음으로 ‘시험형 인간의 계획법’에서는 합격까지 최단 거리로 달릴 수 있는 계획 솔루션을 설명한다. 첫 단추를 잘못 채우면 옷을 제대로 입을 수 없듯이, 합격은 ‘최적화된 계획’에서 시작한다. 3장은 계획 노하우의 총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시험형 인간의 초압축 공부법’에서는 한정된 시간 안에 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할 수 있는 핵심 비법을 정리했다. 책을 선정하는 방법부터 책을 머릿속에 찍어내듯 암기하는 회독의 기술, 기출 문제와 학원 강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 모두 저자가 직접 해보고 수험생들을 상담하며 검증한 방법들만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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