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하구·해양쓰레기 수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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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하구·해양쓰레기 수거 '총력'

  • 한주연 82blue@hanmail.net
  • 등록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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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인천 옹진군이 매년 한강 및 중국으로부터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하구쓰레기와 조업 중 발생하는 해양쓰레기(폐어구, 폐스티로폼 등)로 인해 해양환경 오염 및 생태계 훼손 등이 우려됨에 따라 하천하구(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고 해양오염 방지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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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환으로 올해 하천하구쓰레기일자리(510명)사업 및 해양환경미화원(23명)을 상시 배치해 900t의 하천하구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며 해양쓰레기처리사업으로 1500t의 폐어구 등을 반출·처리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하천하구 및 해양쓰레기 2000t을 육지로 반출·처리한 바 있다.


이처럼 옹진군은 매년 막대한 예산으로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나 그 처리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수거·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폐어구, 어망 등 어업폐기물은 어업인 소득 활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물로서 어민 스스로가 치워야 하지만 어민 의식 부족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쓰레기는 예산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또한 한강수계로부터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지 않게 국가 차원의 특단의 방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스마트 해양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바다 쓰레기의 흐름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어민 계도 활동과 어구실명제 및 무단투기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관할 해경 및 어업지도선과 협조해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강화함으로써 깨끗한 옹진 바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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