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로컬 생활관광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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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로컬 생활관광이 뜬다

[그린힐링]
체류형 관광, 농어촌 머무르며 심신 치유·활기 회복
농촌체험휴양마을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다채
농산물 수확 등 이색 체험·지역특산물 조식도 눈길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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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일상에 지친 도시지역 관광객이 농어촌에 머무르면서 심신을 치유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가을을 맞아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친 도시인들이 전남 농촌마을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체류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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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이 고향을 방문하는 추석 연휴 동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없이 가족과 함께 농촌을 체험하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관광 흐름의 변화로 1인이나 가족 단위 체험관광, 둘레길 걷기, 불멍 등이 유행하면서 농촌 관광객 수요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소규모 농촌 힐링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농촌관광 상품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곡성 여기애(愛)를 통한 소규모 패키지여행으로 섬진강 트래킹과 태인사 숲멍 등 곡성의 관광지를 추석 연휴 동안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귀성객이 고향을 방문하는 추석 연휴 동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없이 가족과 함께 농촌을 체험하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주 명하쪽빛마을에서는 가족소풍형 체험꾸러미를 통해 시골 도시락 만들기와 염색체험 등이 가능하다.


전남이 아닌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민박에서 숙박을 하면 숙박료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남도장터할인쿠폰으로 받을 수 있는데, 해당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모두 174곳, 농촌민박은 3000여 곳에 달한다.

 

이런 추세 속에 해남군에서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땅끝마실'이 군의 대표적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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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실은 최근 지역 숙박업체 등 19개소가 참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각 업소별로 다도 체험을 비롯해 분재 체험, 트레킹, 농산물 수확 등 특색있는 체험은 물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땅끝마실은 해남군에서 인증한 숙박업체에서 1박 2일 동안 머무르며 현지인처럼 살아가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인데 숙박과 체험, 조식이 결합한 관광상품으로 지난해부터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올해는 문체부 생활관광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1박 2일 외에도 3박 4일, 6박 7일의 장기체류형 상품도 추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약 110팀 320명이 땅끝마실을 체험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며 땅끝 해남의 참 매력을 느끼는 여행을 즐겼다. 

 

땅끝마실은 최근 지역 숙박업체 등 19개소가 참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각 업소별로 다도 체험을 비롯해 분재 체험, 트레킹, 농산물 수확 등 특색있는 체험은 물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열리는 고추장 담그기와 고구마 빵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특별체험 행사도 대미를 더해주고 있다.


군에서는 피크닉 세트 대여, 전용 위생용품 증정 등 혜택과 마을 잔치와 함께하는 땅끝마실 특별체험행사를 비롯해 땅끝마실 전용 스탬프투어 행사 등도 마련해 치유 여행의 의미를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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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실 # 전남 여행 # 체류형 관광 # 생활관광 # 지속가능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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