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천국, 쓰레기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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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천국, 쓰레기 지옥

  • 조신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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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9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TBS TV <기후 위기 작전상황실 - 신박한 벙커>는 송경아, 타일러, 이유진 환경전문가와 함께 택배 쓰레기로 인한 기후 위기문제에 대해 다룬다.


잠들기 전 주문한 물건이 다음 날 새벽이면 문 앞에 도착해 있는 초고속 택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택배의 편리함 뒤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다. 바로 택배 물량이 늘어날수록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오늘의 기후 마스터 백소라 물류학 박사와 함께 점검해 본다.


스티로폼, 비닐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지와 과대 포장은 막대한 폐기 비용과 환경 부담을 초래한다. 

 

이에 택배업계는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포장 상자의 크기를 줄이고 전기차를 화물 운송에 투입하는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들 또한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택배 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박한 벙커>에 출연한 백소라 물류학 박사는 택배 물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위험도를 경고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를 들은 송경아는 “사람은 편해졌지만, 지구는 점점 더 불편해지는 이 상황을 우리가 인지하고 다 같이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환경을 지키면서 슬기롭게 택배를 이용하는 방법은 9일 오전 9시 TBS TV <기후 위기 작전상황실 - 신박한 벙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