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 축산 육성에 3023억 투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친화 축산 육성에 3023억 투입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3.03.10
  • 댓글 0

지데일리.jpg

 

[지데일리] 전라남도가 2023년 스마트 축산환경 개선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3천23억 원을 투입하는 등 환경 친화 축산을 집중 육성한다.


올해 ▲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 ▲ 탄소중립 축산 환경 조성 ▲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 반려동물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과제 8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157억 원,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110억 원,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 원 등 8개 사업 523억 원을 지원해 스마트 축산농장을 육성한다.


또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 원, 공동자원화시설 69억 원, 축산 악취저감제 공급 79억 원 등 14개 사업에 412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한다.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 904억 원, 유기·항생제축산물 인증 40억 원,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28억 원 등 35개 사업에 1천233억 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


사료 구매자금 600억 원과 가축재해보험 100억 원, 꿀벌·말·곤충산업 육성 57억 원 등 축종별 맞춤형 축산 시책 19개 사업에 815억 원을 지원해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이밖에 반려동물 보호 강화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비 10억 원, 읍면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10억 원, 동물보호센터 설치 8억 원 등 8개 사업에 40억 원을 지원해 동물 보호·복지 향상 기반을 구축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 학교 우유급식 확대 지원 86억 원 ▲ 소·돼지·닭·오리 증체율 향상 37억 원 ▲ 축산 기자재 종합물류센터 26억 원 ▲ 전국 유일 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 이자 지원 24억 원 ▲ 젖소 분뇨 발효 촉진 7억 5천만 원 ▲ 돼지 모돈 분만율 향상 4억 원 ▲ 환경친화형 으뜸한우 생산·육성시설 2억 원 등 총 7개 사업 187억 원을 지원해 사룟값 인상과 한우고기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품질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스마트 축산 기반 등 환경 친화형 축산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니 축산농가에서도 적극 동참해 소득 향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 축산농가에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전국 한우경진대회 개최 53년 만에 대통령상 및 지자체 종합우승 동시 수상 등 6점(대통령상·지자체 종합우승·농촌진흥청장상·농협중앙회장상·종축개량협회장상·지역축협 금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3점(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축산단체협의회장상),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평가 2점(농축산식품부장관상·농협중앙회장상),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회 1점(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영대회 1점(농협중앙회장상)도 수상해 친환경 으뜸축산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