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해설 들으며 '새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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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해설 들으며 '새 공부'해요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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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울산시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가 남구 삼호철새공원 조경원 인근 '하중도물새관찰관'을 이달 13일부터 디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하중도(河中島, River island)는 물의 흐름이 강의 속도를 늦출 때 형성된 퇴적 지형이다.


하중도물새관찰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현장 방문객을 위해 상주한다.

 

또한 하중도 주변에서 물새의 먹이를 관찰하고 새의 이름을 익히며 새에 대한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다.


태화강 중하류에서는 여름에 산란을 위해 찾아오는 왜가리, 중백로, 중백로, 작은백로 등의 왜가리가 주로 찾아온다. 자연환경 해설사가 준비한 고배율 망원경(필드 스코프)으로 새를 관찰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이 태화강과 물새를 만난 추억을 사진에 담아 SNS에 올릴 수 있도록 포토스팟도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태화강을 시민에게 알리고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국제철새도래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