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랜선벚꽃구경’으로 코로나블루 날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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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랜선벚꽃구경’으로 코로나블루 날려볼까

[지데일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우울을 뜻하는 블루(blue)가 합해진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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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재난 문자가 이어지는 와중에 봄은 성큼 다가와 벚꽃은 만개했지만 집 밖으로 맘 편히 나갈 수 없는 상황에 벚꽃 한번 보지 못하고 봄이 지나가는 걸까 하는 주민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서울 양천구가 안양천 벚꽃길을 직접 산책하는 듯한 ‘랜선벚꽃구경’ 영상을 제작해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공개해 눈길은 모은다.


안양천 벚꽃길은 매해 이맘때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양천구의 대표 봄꽃 명소로 불린다. 영상은 신정교에서 오목교에 이르는 안양천 벚꽃터널을 드론 카메라로 촬영, 사람 눈높이에서부터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까지 다양한 각도로 만개한 봄꽃의 정취를 영상에 담았다. 집안에서도 마치 직접 벚꽃 구경을 나선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


구는 이 영상을 통해 코로나블루로 지친 주민들이 흐드러지는 벚꽃을 보며 힐링하길 바라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구민에게 희망찬 봄기운이 전달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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