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문화예술계 응원 ‘힘내라 콘서트’ 특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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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문화예술계 응원 ‘힘내라 콘서트’ 특별 편성

[지데일리] 세종문화회관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힘내라 콘서트'를 이제 TBS TV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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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는 세종문화회관의 ‘힘내라 콘서트’를 30일 밤 12시 TBS <방구석 예술극장>으로 특별 편성한다. ‘힘내라 콘서트’는 뮤지컬, 연극, 대중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와 볼거리가 풍성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스테디셀러 공연들로 구성돼 있다.

 

오페라와 토크쇼를 버무린 오페라 <톡톡 로시니>, 어린이 뮤지컬 <허풍선이 과학 쇼 2>, 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동명 영화와 드라마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 등이 ‘힘내라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이 중 홍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2인조 록밴드 빌리 카터의 공연이 TBS <방구석 예술극장>의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

 

빌리 카터는 김지원(보컬), 김진아(기타)로 구성된 록밴드로 지난 2015년 데뷔해 '한국 대중음악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스페인 프리마베라 프로 페스티벌, 리버풀 사운드 시티, 락 인 리오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밴드다.

 

TBS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 19로 무대를 잃은 공연 관계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한편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빌리 카터의 생생한 공연은 TBS TV와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 TBS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