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챌린지’ 놀이로 코로나 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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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챌린지’ 놀이로 코로나 이겨요

[로컬 라운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는 사진·영상 응모
‘집콕 종합 놀이세트’ QR코드로도 제작

[지데일리]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 콘텐츠 개발‧연구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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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보육 콘텐츠들을 개발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영등포구어린이집연합회에서 ‘5월 슬기로운 집콕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구민 참여 이벤트,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다. 집 안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종이접기,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네이버 카페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에 응모하면 된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만0~5세 영유아를 둔 양육자나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을 제출할 경우 놀이 과정 설명을 기재해야 하며, 영상은 최소 1분에서 최대 5분 미만 분량이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심사 및 시상은 다음달 초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 각각 16명과 11명, 총 27명을 선발해 상품으로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또한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참가 선물이 준비돼 있다.


출품된 사진과 영상 중 우수한 콘텐츠들은 가정 및 어린이집에서 유용한 놀이사례 등의 보육 콘텐츠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정양육을 위한 ‘집콕 종합 놀이세트’ 제작‧배포에 나섰다. 다양한 가정놀이 영상 및 놀이활동 지원 보육 콘텐츠를 QR코드나 PDF로 제작해, 각 어린이집에서 전자 가정통신문으로 가정에 안내하고 있다.


‘집콕 종합 놀이세트’에는 영유아 연령대와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나 재료로 할 수 있는 종이접기, 장난감 만들기, 영유아 간식 레시피 영상 등의 콘텐츠를 담아낸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 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집콕 종합 놀이세트’ 영상 촬영에 직접 나서, 쉽게 할 수 있는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 만들기를 선보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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