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디지털 사회 위해 도서관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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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디지털 사회 위해 도서관도 뛴다

[지데일리] 국립중앙도서관이 23일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도서관 이용자와 일반 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도서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시민들이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성숙한 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양과 덕목을 키워나가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운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 ▲공동 추진 사업의 협력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하는 일환으로 25~26일, 28일 3일 동안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시화' 만들기'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후 10~11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의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나아가 대상별 도서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정 기획 및 콘텐츠 개발 등으로 협력을 점차 확대해갈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디지털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접촉 사회가 심화되면서 도서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계층간·세대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도서관들이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이번 협력이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