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술 콘텐츠 지원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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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 콘텐츠 지원사업 '결실'

스타필드 하남서 문화기술 제작지원 3개 사업 결과 전시

[지데일리]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스타필드 하남에서 8일부터 18일까지 11일 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액트:ACT]’를 개최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액트:ACT]’는 경기도가 제작 지원한 에이씨티(ACT:Art Content Technoloy)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공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문화기술 기업 및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작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한 ‘2020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또한, 더 많은 도민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하여 스타필드 하남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경기도 5개 예술기업과 17개 문화기술 기업이 스타필드 하남에서 제공한 대형 미디어 타워, 아트리움 등 총 6개의 공간과 매체를 활용해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구역에 따라 미디어 아트를 비롯한 공공 캠페인, 경기도 지원 사업을 통해 탄생한 스타트업 콘텐츠, 신개념 이동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구성되어 있다.


‘구역1 공공 캠페인’에서 ‘문화기술 공공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5개 기업이 개발한 디지털인터랙션 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다. ▲22m 대형 미디어타워를 통해 송출되는 미디어아트 ‘내일의 바다’ ▲산업용 로봇과 대형 거울을 결합한 ‘스테이 커넥티드’ ▲움직이는 금속 나무 ‘메시지 트리’ ▲AR기술과 성향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숨은 요정 찾기’ ▲비대면 시대 마음을 AR 이미지로 전하는 ‘언택트 인사 챌린지‘를 선보인다.


‘구역2 스타트업’에서는 ‘문화기술 아이디어 개발지원 사업’과 ‘문화기술 상업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탄생한 문화기술 서비스가 전시된다. ▲한글을 그림으로 전환하여 표현하는 ‘한글공방’ ▲VR 스트리밍 서비스 ‘코어’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장독대를 개발한 ‘다알’ ▲캐주얼 아트 거래 플랫폼 ‘아트온행거’ 등 17개 스타트업이 출시한 콘텐츠/서비스를 미리 만날 수 있다.


‘구역3 이동전시관’은 개방된 야외 공간을 걸어가며 문화기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전시관 ‘스테이션031’이 운영된다. 모션그래픽과 같은 미디어아트 작품만이 아니라,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키네틱아트, 홀로그램 등 다채로운 기술이 가미된 예술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인 8일부터 18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시 현장에서 찍은 사진에 해시태그(#지금우리에게필요한건_ACT)을 달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특히 전시에서 추천하는 작품이나 기업을 사진과 함께 언급할 경우에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벤트에 참여자 중 500명을 선별하여 패러글라이딩 소재를 재활용한 사코슈백을 증정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대가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를 주문한다. 경기도가 육성한 문화기술 기업들의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대중과 만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에 지친 도민을 위한 문화기술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경험 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모델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문화기술 산업육성을 위해 40개 기업을 선발하여 개발·제작자금 총 9억 원과 오피스, 1:1 컨설팅 등 창업 및 기업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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