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동자 ‘뉴워커’를 응원합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노동자 ‘뉴워커’를 응원합니다

민주노총 팝업스토어 '뉴워커 프로젝트 : 파워업스토어' 개점

[지데일리] 민주노총이 팝업스토어를 개점한다. 

 

민주노총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연남동 BBOX (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8)에서 <뉴워커 프로젝트 : 파워업스토어>라는 테마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ggg.jpg

 

<뉴워커 프로젝트 : 파워업 스토어>는 기존 통념적으로 인식하던 노동, 노동자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기획이다. 제1노총, 100만 조합원 시대를 맞이한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은 2020년,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으로 발돋움 할 것을 표방하고 있다.

 

‘뉴워커’란 자영업을 비롯해 플랫폼 노동, 예술 노동, 돌봄, 가사 노동 등 노동과 노동자의 범위에서 배제되거나 인식되지 못했던 모든 노동자들을 통칭한다. <파워업스토어>는 이들 노동자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서로의 노동을 응원하는 ‘뉴워커’들의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민주노총은 <뉴워커 프로젝트 : 파워업스토어>를 통해 청년, 비정규직, 여성 등 더 많은 스펙트럼의 노동자들이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민주노총을 보다 가깝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워업스토어>가 제공하는 체험공간에는 ‘셀프사진관 자아성촬’과 ‘독립서점 고요서사’가 들어서 뉴워커들을 만난다. ‘자아성촬’은 자기 사진을 직접 찍으며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기를 객관화 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고요서사’는 뉴워커들에게 추천하고 뉴워커들이 함께 읽을 책을 엄선한 북큐레이팅을 제공한다. 

 

<파워업소트어>의 굿즈들은 ‘뉴워커’를 상징하는 페르소나로 고양이를 제시하고 있다. 뉴워커의 페르소나인 고양이를 상징으로 제작된 각종 굿즈가 판매된다. 향수, 비누, 블랜딩 티 등 각 굿즈들은 대기업의 기성제품이 아니라 자기의 공방에서 ‘새로운 노동’을 시작한 ‘뉴워커’들이 제작해 <뉴워커 프로젝트 : 파워업스토어>에 재미와 의미를 더한다.


<파워업스토어>는 이밖에도 민주노총의 새로운 캐릭터 ‘민총이’를 모티프로 한 굿즈 상품들과 <뉴워커 프로젝트>의 의미를 담아 만든 잡지 <새일꾼>, 각종 영상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뉴워커 프로젝트 : 파워업스토어>를 통해 그동안 민주노총이 사회적으로 받은 선입견에서 벗어나 대중에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한다. 민주노총은 <파워업스토어>뿐 아니라 이후에도 <뉴워커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적 접촉면을 더욱 확장해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당신이 관심 가질 만한 이야기

G-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