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예술교육센터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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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예술교육센터 콜로키움’ 개최

신용산역 부근 청소년 특화 예술교육 전용공간 ‘서울예술교육센터’ 조성
‘서울예술교육센터 콜로키움’ 개최 10대와 거리 좁히기 위한 첫 프로그램

[지데일리] 10대와 거리를 좁히기 위한 프로그램인 ‘2020 서울예술교육센터 콜로키움’이 5~6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인근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내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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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교육센터는 10대 청소년에게 특화된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우리 사회가 말하는 ‘쓸데없는 짓이 청소년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쓸모 있는 경험으로 자라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5일(목)~6일(금)까지 이틀간 ‘2020 서울예술교육센터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형편없는 참견보다 더 나은 ‘아무거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콜로키움은 △관계맺기 △성장과 경험 △자기 발견과 표현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다양한 관계 맺기의 방식과 관계언어들’에서는 지금까지 10대에게 습관처럼 해왔던 참견이나 조언을 내려놓고, 그들에게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과 자신의 경험, 관찰을 통해 새로운 관계 맺기를 이야기한다. 김경옥(대안공간 ‘민들레’ 대표), 윤단비(영화 ‘남매의 여름밤’ 감독), 박찬학(전 ‘이우학교’ 교사), 송준봉(미디어아트 ‘teamVOID’ 작가)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 ‘유의미한 경험의 축적과 진정한 성장의 의미’에서는 현재 10대와 소통하고 있거나, 얼마 전 10대를 통과한 이들이 들려주는 경험으로 토론을 이어간다. 박상률(청소년문학가), 정다현(문화기획자), 옥정호(시각예술·미디어작가), 이재준(건축가) 등이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 ‘자기발견과 표현 사이, 예술의 상호작용’에서는 자기만의 멋, 취향을 만들어가고 싶어 하는 10대가 예술을 만나 진정한 나다움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논한다. 임상빈(시각예술·예술교육가), 이서현(그림일기 ‘서늘한 여름밤’ 작가), 최선영(창작그룹 ‘비기자’ 대표), 권정윤(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이후 자막해설 서비스가 포함된 발제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5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세션1(10:30~13:00), 세션2(15:00~17:00)의 생중계가 진행된다. 6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션3의 생중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