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2020년 인센티브 사업’ 조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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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2020년 인센티브 사업’ 조기완료

코로나19로 침체한 영화 제작사·제작서비스 37개사에 2억원 재정 지원
유아인, 유재명 주연 '소리도 없이' 등 경기도내 촬영 장편영화 10편 혜택

[지데일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 영화‧영상 산업 육성을 위한 '2020년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영상 제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분야는 경기도를 배경으로 촬영할 시 소비한 금액 일부를 지원하는 ‘경기 로케이션 인센티브’, 경기도 내 중소 제작·서비스 업체를 위한 ‘경기 제작서비스 업체 인센티브’로 나뉜다.


올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10개 제작사 및 27개 제작서비스 업체 등 총 37개 업체에 2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코로나19로 영화 산업이 침체된 상황이 맞물려 예년보다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 그 결과 목표 예정일보다 한 달 가까이 사업을 일찍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 대상 중에는 유아인,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처음으로 개봉했다. 지난 10월에 상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관객 수 40만 명을 넘기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년간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결백>, 신민아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디바> 등 총 164개의 제작사 및 도내 제작서비스 업체에 재정적인 지원을 해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2020년 경기 인센티브 사업을 통한 재정적 지원으로 경기도 내 촬영 유치 효과 및 유의미한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라며 “극장 개봉이 어려워지면서 넷플릭스 공개 등 상영방식이 다각화되는 만큼 지원 대상 확대 방안을 고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