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운지] 기억 속 이화52번가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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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라운지] 기억 속 이화52번가 다시 찾는다

'이화52번가 공간(거리)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주제 아이디어 공모

[지데일리] 서울 서대문구가 시민들의 새로운 관점으로 이대 앞 골목상권인 ‘이화52번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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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과 2017년 서대문구와 이화여대, 지역 상인회는 청년 창업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이화52번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화여대길 52번가와 88번가 일대 빈 점포를 임대해 총 22개 청년창업팀에 1년 동안 임대료, 경영 컨설팅, 기업가정신 교육, 공동 브랜드 개발, 간판과 조명 정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2017년 10월 개소한 문화공간 ‘이화쉼터’(대현동 16-7)에서는 연극제, 음악제, 영화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이화52번가의 공간(거리)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이화52번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신청서와 기획안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기획안에는 제목, 제안 배경과 목적, 추진 내용과 절차, 기대 효과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구는 창의성, 대표성, 친밀성,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서류심사와 2차 외부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진행하고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4명(각 10만 원) 등 총 7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화52번가의 기능 회복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골목상권 부활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