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운지] 사회적경제 랜선 박람회 ‘마포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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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라운지] 사회적경제 랜선 박람회 ‘마포메이드’

[지데일리]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2020년 사회적경제 랜선 박람회 '마포메이드(mapomade)’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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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주최하고 ㈜모미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30여 개 사회적경제 주체와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박람회로 진행된다.


현재 마포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32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민간·공공·사회적경제기업간 상호 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개최된다.

 

온라인 박람회는 '마포메이드' 누리집을 통해 △사회적경제 소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전시‧판매관 △오프라인 현장행사 생중계·녹화영상 미디어관 △박람회 참여자 대상 이벤트(생중계시청 인증,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기업 팝업스토어 ‘마포스루’(문화비축기지 내 상암소셜박스)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언박싱 체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통합 판매 ‘희망-커머스’ △사회적경제 활동가 및 기업가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14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 마포스루는 자체 제작한 훌라후프로 참여자 간 일정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현장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둘러볼 수 있다.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는 해녀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극장식 레스토랑 ‘제주해녀의 부엌’ 김하원 대표, 마포구 골목 구석구석을 찾아 여행하는 마포산책마을협동조합 박영희 이사가 출연해 ‘로컬의 힘, 생산자-판매자-소비자 연결로 찾는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에 관해 이야기한다.


모든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최되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마포메이드'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녹화 및 생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연대와 협력, 공동체의 가치를 근본으로 성장한 사회적경제의 가치야말로 우리사회의 생명력을 지탱하는 사회적 방역이자 면역이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중요해질 사회적경제 기업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