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운지] ‘양주 온라인 북페스티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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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라운지] ‘양주 온라인 북페스티벌’ 성황

[지데일리] 경기도 양주시가 5일 ‘2020 양주 온라인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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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타고 집으로 온 책 축제’를 주제로 지정한 이번 북페스티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줌과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북페스티벌은 양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활용한 북콘서트와 독서골든벨을 비롯해 독서진흥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랩으로 인문학하기’를 주제로 한 래퍼이자 작가인 박하재홍의 진로 특강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오후 2시에는 양주시 공공도서관 소개 영상과 2020 독서진흥사업 수상자들의 소감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올해의 책 ‘페인트’의 이희영 작가와 허희 평론가, 서율밴드와 함께 음악이 어우러진 랜선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랜선 북콘서트는 사전 신청자와 화상으로 실시간 소통을 진행, 많은 질문과 열렬한 환호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달궜다.


이어, 참가자들과 함께 책 ‘페인트’, ‘양주시’, ‘도서관’ 관련 문제들을 통해 언택트 도전 독서골든벨을 생중계했으며, 접전 끝 최후의 6명이 순위를 가렸다.


이날 북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좋아하던 책의 작가님들과 코로나 걱정 없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비대면을 통해 집에서 편하게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북페스티벌의 첫 온라인 진행이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많은 시민이 가정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