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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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인기몰이'

[지데일리] 국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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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액은 7억원을 돌파했으며 1일 평균 매출은 1200여만 원으로 지난해 1일 평균 매출(760여 만원) 대비 157%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내 201㎡(61평) 규모의 샵인샵 형태로 개장해 2019년에 5억8000여만원, 지난해에는 27억9000여만원으로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참여 농가도 지속해서 늘어나 현재 337개 농가에서 650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유통과정을 최소화 그동안 판매에 불리했던 소규모 작물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군은 최근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구매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올해 농산물 직거래 매출 목표액인 300억 원을 달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직거래 활성화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농업인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체계적인 홍보와 판매관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2월에 개장한 강진완도축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한우 등 축산물 판매로 올해 2월까지 기준 5억5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강진군 로컬푸드의 판매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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