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나를 살리는 '플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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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나를 살리는 '플로킹'

[지데일리] 광주 서구 서로西路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가 올해 3월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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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올해 주제는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로 지난 6일 실시한 2회차에서는 지역에 쓰레기가 얼마나 버려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플로킹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플로킹이란,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의 플로크업(ploke-upp)이라는 단어와 영어로 '걷다'의 뜻인 워킹(walking)을 합친 신조어다.


참가자들은 농성동 일대에서 정화활동에 참여해 동네 쓰레기 지도를 제작하면서 주로 전봇대 주변에 담배꽁초와 마스크 등의 쓰레기가 많이 배출됨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이에 대응하고자 SNS를 이용해 마스크 제대로 버리기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또한 수거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동네 네트워킹'은 남은 3∼8회까지 ▲재활용 업사이클링 강의 ▲정리수납 강의(Ⅰ, Ⅱ) ▲생활 속 쓰레기, 사진으로 기록하며 줄이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대석 구청장은 "작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서 건립된 서구 사회적가치지원센터가 마련한 '우리 동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일상 속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이 모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만들 수 있다고 깨닫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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