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선] 지금이 아니라면, 산호초를 살릴 수 없다
바다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고 아름다운 곳이 산호 숲이다. 산소가 풍부하고 먹이가 많아 바다 생물의 1/4이 산호 숲에 의존하여 살고 있다. 바다 생물들은 이곳을 터전 삼아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생식 활동을 한다.
사람들 역시 산호 숲의 혜택을 받으며 살아간다. 산호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육지의 열대 우림에 맞먹는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연안 지역의 침식과 극한 이상 기후로부터 주변을 보호하는 것도 산호 숲이 하는 일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산호 숲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귀한 바다의 보물, 산호 숲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