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장흥군이 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달랏시를 방문해 본격적인 수출 협의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특산물 수출 활성화와 교류방안 협의를 위해 베트남 달랏시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 협의에는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를 비롯한 장용칠 장흥무산김(주) 대표 등 장흥군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달랏시 대표단이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방문한 데에 대한 답례 방문으로 군 대표단은 제9회 달랏 꽃축제 개막식에도 초청됐다. 장흥군은 11월 친환경 파래김, 도시락김, 자반볶음 등 8개 가공...
ⓒpixabay 인생철학자와 함께한 산책길 정구학 지음, 헤이북스 펴냄 ‘별은 부처예요. 별은 무위적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여여(如如)하다’고 하죠. 있는 그대로의 모습, 조급하지 않고 평상심으로 사는 것이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요. 가치를 충분히 발휘한 뒤에는 생과 사가 같으니까요.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그냥 가는 거니까요.‘ 별의 생로병사를 연구하다 불교 교리를 공부하는 이시우 천문학자, 치과의사에서 마흔 너머 철학을 공부하는 강신익 의철...
있는 듯 없는 듯 있다 가고 싶었는데 아는 듯 모르는 듯 잊혀지고 싶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그대 가슴에 못을 치고 나의 가슴에 흉터를 남기고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나의 고집과 옹졸 나의 고뇌와 슬픔 나의 고독과 독선 그것은 과연 정당한 것이었던가 그것은 과연 좋은 것이었던가 사는 듯 마는 듯 살다 가고 싶었는데 웃는 듯 마는 듯 웃다 가고 싶었는데 그대 가슴에 자국을 남기고 나의 가슴에 후회를 남기고 모난 돌처럼 모난 돌처럼 혼자서 쓸쓸히. -나태주 함께 가자 먼 길(푸른길)...
[지데일리] 어제 먹은 음식을 한번 떠올려 보면 돼지고기, 소고기, 또는 닭고기로 만든 음식이 있었을 것이다. 어떠한 이유로든 하루 한 번은 우리 밥상 위에 고기가 올라온다. 고기가 아니더라도 생선이나 달걀, 우유나 치즈를 먹기도 한다. 고기가 없는 밥상은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거나, 채소는 맛없다는 편견 때문에 편식을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고기를 먹는 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다. 하지만 대량의 고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공장식 축산은 동물들과 지구 생태계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사람이나 동물, 지구를 위한 ...
ⓒpixabay 뉴그레이 정지원·유지은·염선형 지음, 미래의창 펴냄 ‘인간은 어떻게든 시들어가는 노년기를 성장기보다 늘이려 애쓰고 있다. 그렇다면 노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노년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전설적인 편집자 다이애나 애실은 젊음에 관한 책은 많은데 노년에 관한 책은 별로 없다는 생각에 그녀의 나이 90세에 어떻게 늙을까를 집필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가 ‘노인’ 하면 떠오르는 신체도 정신도 ...
[지데일리] 부산 북구가 북구 문화예술회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낙동 아트 리버코밍 전시회'가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리버코밍이란 강의 표류물이나 강변 쓰레기를 주워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운동으로 구는 낙동강 감동포구 생태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9월부터 낙동강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가지고 지역작가와 함께 예술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84명의 주민이 참여해 문화예술플랫폼 문봉규 대표와 함께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pixabay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다마모토 쥰이치 지음, 민혜진 옮김, 동양북스(동양문고) 펴냄 ‘다른 그 무엇보다 기분이 좋아야 삶이 즐거워지는 법입니다. 내 감정을 들여다보지 않은 채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건 행복을 저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여기 두 사람이 있다. 활기가 가득하고 주변에 사람이 모이며 집중력이 높은 A, 매일 피곤에 절어 어깨가 축 늘어지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B. A와 업무상 이야기를 나누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일도 척척 진행되는 느낌이다....
[지데일리] ‘도시의 세기(Urban Century)’로 불리는 21세기, 인류는 그 절반이 도시에서 나서 도시에서 삶을 마치는 시대를 맞았다. 특히 우리나라는 9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다. ⓒpixabay 이제 도시는 자연생태의 경작지를 중심으로 한 농촌, 그 농촌의 재화와 물자들이 몰려서 교환되고 소비되던 도시의 시대를 거쳐, 이제 도시 자체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인 생태공간으로 확장되고 진화했다. 숲의 도시(제종길 지음, 각)의 저자는 안산시에서...
세계사 신박한 정리 박영규 지음, 김영사 펴냄 ‘인류 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진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은 그리스 문명을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이 두 문명은 지중해로 흘러나와 하나로 결합한 뒤 보다 발전된 새로운 문명으로 재탄생한다. 그 새로운 문명은 그리스반도와 소아시아, 그리고 이집트로 둘러싸인 지중해의 작은 바다인 에게해 지역의 섬들에서 탄생했다. 특히 에게해 최대의 섬 크레타는 가장 먼저 문명을 일으켰다. 크레타에서 새로운 문명이 일어난 이유는 이곳이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결합하여 에게해로...
ⓒpixabay 사람을 얻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김유경 옮김, 현대지성 펴냄 ‘일할 때 전부를 드러내지는 말라. 새로움에 대한 감탄은 성과의 가치를 높인다. 패를 다 보이는 게임은 도움이 안 될뿐더러 즐겁지도 않다. 성과를 곧장 드러내지 않으면 상대방이 기대하게 되는데, 특히 모두가 기대하는 중요한 직책에 있을 때는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따라서 모든 일에 신비감을 주어 존경심을 유발해야 한다. 사람들과 교제할 때 속마음을 다 털어놓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