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도쿄 리테일 트렌드 정희선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전국적으로 매장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의 일상을 파고드는 츠타야와 무인양품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의 매장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똑같은 모습의 매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색을 드러내는 매장, 오직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인양품과 츠타야의 본질은 유지하면서요. 그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는 친환경 활동에 힘을 쏟고 지역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 또한 리테일 공...
푸드 사피엔스 가이 크로스비 지음, 오윤성 옮김, 북트리거 펴냄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요리 ‘상식’ 중 하나가, 고기를 삶으면 육즙이 더 풍부해진다는 것이다. 고기를 육수나 포도주 같은 액체에 넣고 익히면 그 액체의 일부가 고기에 스며들어 수분을 더해 준다고 짐작하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 사실 여부를 밝히기에 앞서 먼저 고기의 구조를 살펴보고, 요리법에 따라서 육즙이 더 풍부해지거나 빈약해지는지 알아보자.‘ 인간의 창조 행위 중에서 요리만큼 예술과 과학의 원리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또 있을까. ...
[지데일리] 미니멀라이프는 코로나시대를 거치면서 대중들의 마음에 크게 자리잡혀가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눈에 밟히는 물건들을 보며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반면 어디서부터 정리할지 어려운 사람들이 대다수다.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정리에 도전장을 내밀어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pixabay 옷장은 터질 지경인데 막상 입을 옷이 없다. ‘세일’, ‘떨이’...
[지데일리]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범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미래를 위해 기업과 산업 분야에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역시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움직임에 발맞춰 지난 2019년 지속가능한 영농법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아몬드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아몬드 농가 2025 목표 (The Almond Orchard 2025 Goals)’를 발표...
죽이기 전까진 죽지 않아 하닙 압두라킵 지음, 최민우 옮김, 카라칼 펴냄 ‘이모 장르에서, 특히 자기가 시인인 줄 아는 매력적인 프런트맨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여성 혐오는 문제라기보다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여겨졌다. 우리 중에 노트에다 옛 애인에 대한 뭔가를 조용히 긁적여 본 적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 성별을 불문하고 말이다. 이는 어느 정도는 현실에 대처하는 방식 중 하나다. 하지만 문제는, 그걸 듣는 사람이 생긴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그 노트가 대중에 공개되고 수천 명들 앞에서 노래로 불린다는 사실이다....
ⓒpixabay 심리학 직장 생활을 도와줘 박진우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 MZ세대가 직장을 떠나는 이유는 ‘워라밸’ 때문이 아니다. 2022년에 우리나라 기업 1,12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직에 있는 기성세대는 MZ세대가 조기 퇴사하는 이유에 대해 ‘워라밸’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조직을 떠난 MZ세대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놀랍게도 ‘워라밸’ 추구는 퇴사 이유 중 최하위였다. 이런 오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상과 문제를 과학적으...
[지데일리]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2020년은 훗날 인류의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역사는 코로나 이전 BC(Before Corona)와 코로나 이후 AC(After Corona)로 나뉠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가져온 충격파는 세계 각국을 뒤흔들었고 우리 모두가 감염병의 위력을 날마다 실감하고 있다. ⓒpixabay 자연의 역습, 감염병(김양중 지음, 미래아이 펴냄)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PIXABAY 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 박한슬 지음, 북트리거 펴냄 ‘종합병원의 병동 간호사 1명이 하루에 담당하는 환자의 수는 대략 10.1명입니다(2019년 기준). 이렇게만 보면 적은 숫자인지 많은 숫자인지 잘 가늠이 되지 않는 게 당연한데, 해외의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은 주마다 다르지만 많은 주에서 간호사 : 환자 비율을 법으로 정해 놓고 있는데요, 뉴욕주는 일반적인 내과 병동에서 간호사 1인당 환자 4명 정도, ...
ⓒpixabay ___답지 않은 세계 홍정수 지음, 부키 펴냄 ‘M들도 Z들도 동의하지 못하는데 오로지 X세대나 86세대 출신 윗분들께서만 노래를 부르는 '요즘 MZ세대'는 그래서 너무나 모순적이다. 애초부터 한 덩어리가 아닌 '30년 범위의 젊은이들'을 한 데 납작하게 눌러 버렸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정작 우리가 공유하는 속내와 생각들은 감춰지고, 우리의 차이점은 흐려진다.그런 세태에 질려 버린, 별로 다정한 성격이 못 되는 91년생은 'MZ 세대론'의 ...
[지데일리] 목포문화도시센터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인 예아리 오픈스튜디오를 추진한다. '예아리'란 '예술인이 알고 보니 이웃'이라는 뜻으로 이번 사업은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가를 직접 찾아가 만나는 '이웃집 예술가'와 예술과 이웃 맺는 '예아리 캠핑'으로 구성됐다. '이웃집 예술가'는 시민이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예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며 예술세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목포를 담다, 쓰다, 그리다, 만들다,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아리 캠핑'은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