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pixabay 한 컷 세계사 이성호 외 지음, 해냄에듀 펴냄 ‘현생 인류는 단 하나의 종 ‘호모 사피엔스’만 존재한다. 진화 과정에서 수많은 인류가 멸종하고 하나의 종만 살아남은 것이다. 이는 앞으로의 생존과 진화에서 매우 불리하다.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 그것이 진화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별종들’을 차별하지 않고 소중히 보듬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거나 가르친 경험이 있는 역사 선생님들이 한 컷의 사진이나...
[지데일리]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이 오는 1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둘리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우리가 사랑한 쌍문동' 전시를 개최한다. '우리가 사랑한 쌍문동'은 ▲아기공룡 둘리 ▲응답하라! 1988 ▲오징어 게임 등 여러 대중문화콘텐츠의 주요 배경지가 된 도봉구 쌍문동을 새롭게 이해하고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과 쌍문동의 근현대 변천 과정을 연대기로 다루면서 4개의 주제전(▲쌍문동,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이 되다 ▲쌍문동으로 몰려오는 사람들 ▲둘리, 덕선, 기훈, 쌍문동에 살다 ▲...
눈을 감고 내가 내 속으로 든다 광대무변의 우주도 더불어 들어온다 이 찰나는 영원과 한 몸이다 눈을 뜨니 나는 작은 점이다 영원을 지나치는 작디작은 티끌이다 그래도 우주는 나를 품어 안는다 - 이태수 시집 나를 찾아가다(문학세계사)에서
1일 1쓰레기 1제로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현대지성 펴냄 ‘제로 웨이스트로 가려면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지구에서 자원을 가져다가 잠깐 사용한 뒤, 지상의 거대한 구덩이에 버리는 선형 경제 구조 속에 살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의 목적은 선형 경제에서 벗어나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체제인 순환 경제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순환적 구조는 자연을 닮았다. 자원을 매립지에 버리는 대신 모든 자원이 재사용되도록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지데일리]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늘어난 가운데, 탄소발생을 최소화 시키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자력은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에너지원이 될 수 있겠지만, 위험성이 높기에 찬반 논란이 많기도 하다.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원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원자력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pixabay 원자력은 불, 전기에 이어 ‘제3의 불’이라고 불리며, 수력과 화력을 대체...
ⓒpixabay 작가의 방 알렉스 존슨 ,이현주 옮김, 부키 펴냄 ‘울프는 주로 오전에 글을 썼어요. 남편은 그가 '주식중매인처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두막 집필실로 출근한다고 했죠. (…) '빨간 장미향을 맡을 거야. (머리 위에 달걀 바구니를 올리고 걷는 것처럼) 잔디밭을 조심스럽고 천천히 가로질러 걸어가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무릎에 합판을 올려놓을 거야. 그리고 잠수부처럼 어제 쓴 마지막 문장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뛰어드는 거야.' 1946년 5월...
[지데일리]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 구축을 위해 '생활화학물질과 안전한 소비생활 & 우리의 활동과제'를 주제로 한 제10회 GCN연구모임을 열었다. 강재헌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부소장, 김은영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상임위원(고양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의 발제로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편, 최우성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국장,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김규봉 단국대학교 약학대 교수, 한동진 ㈜불스원 팀...
안쪽으로 날이 휘어지고 있다 찌르지 못하는 뭉툭한 등을 너에게 보이면서 심장이 있는 안쪽으로 구부러지고 있다 팔처럼 날은 뭔가를 껴안으려는 것 같다 푸르고 둥근 줄기 핏줄 다발이 올라가는 목이 그 앞에 있다 뜨겁고 물렁한 것이 와락 안겨올 것 같아 날은 몸을 둥글게 말아 웅크리고 있다 - 김기택 시집 낫이라는 칼(문학과지성사)에서
[지데일리] 바야흐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청명한 가을날 책의 향기에 푹 빠질 수 있는 북(book) 페스티벌이 마포구에서 열린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홍대 앞에 위치한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서울생활문화센터서교에서 '제18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와우책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고 마포구 등이 후원하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대중이 새로운 방식으로 책을 만날 수 없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홍대 주변에 밀집한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2005년 처음 시작돼 ...
ⓒPIXABAY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 안나 지음, 놀 펴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내 삶을 통해 이루었으면 하는 이상적인 꿈을 다시 적어 보자.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라도, 그러한 추상적인 가치를 향해 노력할 때 나도 모르게 엄청난 에너지가 발휘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무모한 꿈에는 무모할 정도의 에너지가 솟아나게 하는 힘이 있다. 그게 바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동력원이고, 나도 모르는 내 안의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