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7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민낯들 오찬호 지음, 북트리거 펴냄 ‘발 딛고 서 있는 땅이 흔들리고 있는데, 땅의 성가신 일들이 창공의 고요함과 무탈함에 침범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겠다는 결의가 넘치는 세상이다. 이를테면 “내 집 대문 앞에 장애인 특수학교가 웬 말이냐”와 같은 현수막이 당당하게 붙어 있는 것처럼. 혐오가 표현의 자유처럼 포장된 곳에선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지하철에서 시위하는 장애인에게 “출근 시간을 방해 말라!”면서 화를 내는 이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희망이 없는 여기를 보자는데, 절망을 외면하는 저기만 보기 때문이다.‘ 이 ...
[지데일리] 호르몬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호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행복을 전달하는 세로토닌,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 숙면을 취하게 하는 멜라토닌과 같이 이들은 다른 호르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신경전달물질로도 작용한다. ⓒpixabay 또 남녀의 행동이나 사고의 차이를 결정하는 성(性) 호르몬, 최근 이슈가 되는 갑상선 호르몬, 아동 청소년기는 물론 갱년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성장 호르몬, 삶의 질을 좌우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등 호르몬은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나도 세금 내는 아이가 될래요! 옥효진 지음, 서정해 그림, 청림Life 펴냄 이 책은 초등 경제 교육 분야 화제의 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의 ‘부모 아이 실전편’이다. 학부모와 교육계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 옥효진 선생님의 학급 경영 프로그램이 경제 동화로 출간된 이후 첫 번째 워크북이다. 돈으로 움직이는 초등 교실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접한 수많은 학부모들이 집에서도 아이와 재미있게 경제 개념을 익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에 ‘초등 경제 대통령’ 옥효진 선생님이 ...
내일 엄마가 죽는다면 - 혼자 살아갈 나의 딸에게 강성화 지음, 봄름 펴냄 '누군가가 너를 싫어한다고 해서 네가 달라지는 건 없어 /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일 뿐, 너의 몫이 아니야. 강한 척 애써 마음을 숨기고 울음을 삼킬 필요 없어 / 네가 흘리는 눈물이 너를 무너트리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 실패했다는 것은 적어도 무언가를 시도했다는 뜻이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비하면 의미 있는 일이지 /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어.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지 / 결혼을 할지, 말지는 중요하...
[지데일리] 봄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약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약을 사용할 때는 개화기에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 꿀벌폐사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약 사용자는 농약 포장지에 기재된 설명서를 잘 읽고, 꽃 피는 시기와 농약 사용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약 품목마다 꿀벌과 관련된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반드시 표기된 주의사항을 준수해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농약 포장지 앞면의 적색 네모 테두리 안에 적색 글씨로 ‘꿀벌에 독성 강함’ 표...
울고 있는 아이에게 말을 걸면 변진경 지음, 아를 펴냄 '“아이는 또 죽을 수 있다”라는 영국 사회복지 전문가의 말은 그 슬픈 역사에서 비롯된 변명일 수도, 자기방어일 수도, 생존 방식일 수도 있다. 무책임한 발언이라 비난할 수 있겠지만, 나는 이제 좀 다르게 읽힌다. 그것을 막지 못했다는 반성만큼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아이가 죽었다는 절망과 자책과 후회를 뚫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아이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향하고 있는 이 방향(자원과 인력을 더 투입하고 더 세심하게 살피는)을 포기하지 말고 유지, 발전해가야...
[지데일리]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는 분해되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 껌 하나가 없어지려면 5년, 비닐봉지는 450년, 알루미늄 깡통은 500년이나 걸린다. 이런 쓰레기를 마구 버리다간 머지않아 지구는 커다란 쓰레기장이 될 것이다. 쓰레기를 아예 안 버릴 수는 없다. 하지만 되도록 적게 버리고 버린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는 있다. 지난 5일은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이자 일 년 중 여름이 시작하는 때 인 입하(立夏)였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바다가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뉴스가 빠지지 않고 보...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폴린 브라운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시공사 펴냄 사랑받는 제품은 소비자와 감정적으로 특별한 유대감을 맺고 있다. 사람들이 립스틱이 아니라 ‘샤넬’을 바르고, 운동화가 아니라 ‘나이키’를 신는 이유다. 사라고 말하지 않아도, 굳이 그 브랜드를 사게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 샤넬 립스틱이 발림성이 좋고 색감이 아름다우니까, 나이키 운동화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편하기 때문일까.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들을 보유한 LVMH 북미 회장을 역임한 폴린 브라운은 단언컨대 ‘아니다’고 답한다....
[지데일리]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가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흥행 대전의 서막을 열어줄 ‘돌비 시네마’의 5월 개봉 영화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를 선정했다. ‘돌비 시네마’는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히 배치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몰입감 높은 음향을 전달하며, 다채로운 색감, 화질, 선명한 대비를 보유한 ‘돌비 비전(Dolby Vision)’으로 생생한 컬러와 미묘한 디테일까...
[지데일리] HMM이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ESG 보고서는 비재무 요소인 환경·사회·거버넌스(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이하 ESG)를 균형 있게 고려해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 활동과 ESG 핵심 쟁점에 대한 HMM의 활동과 성과를 수록했다. HMM은 △2019년 지속 가능 경영 체계를 수립한 이후 △2020년에는 ESG 중심의 체제로 개선했으며 △2021년에는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ESG 3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