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7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축산으로 인한 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하는 동시에 친환경적 방법을 통해 청정한 축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합천군은 나날이 늘어나는 축산 악취 민원 및 환경 오염의 해결을 위해 갖은 노력과 해결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를 목표로 컨설팅, 유용미생물 공급,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장려, 악취개선 보조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해(2021년) 돼지 사육두수의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축산 관련 민원을 체...
한 권으로 백 권읽기 2 다니엘 최 지음, 행복우물 펴냄 일본 최고의 부자인 손정의 회장는 “40대 때 간암 판정 후 병원에 입원했던 3년 동안 무려 3000 권의 책을 죽기 살기로 읽었기에 오늘의 자신이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삼성의 권오현 고문은 2019년 자신의 저서 초격차에서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가 다 다독가(多讀家)였다”고 밝힌 바 있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 졸업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독서습관이었다”고 했으며, 오프라 윈프리도 “현재의 자신을 만든 것은 독서였다”고 밝힌 바 있다. ...
[지데일리]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지역 내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8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는 책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책 읽는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마을도서관, 스마트도서관과 같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독서 공동체와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책이 주는 즐거움과 삶의...
시점의 힘 샌드라 거스 지음, 지여울 옮김, 윌북 펴냄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흔히 볼 수 없는 시점으로 시작한다. 2인칭 시점이다. 시작부터 화자가 계속해서 부르는 ‘너’는 어느 순간 소설을 읽는 독자 자신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장치는 소설과 현실을 분간할 수 없는 극한의 감정이입 상태로 독자를 이끌며, 한편으로 이 작품을 대하는 작가의 의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에서 화자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실명을 밝히지 않는다. 말하는 이를 익명으로 ...
ⓒpixabay 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편지지·전범선 지음, 봄름 펴냄 '폭력으로 하나 되는 것이 식민이라면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이 모심이다. 식구는 같은 밥을 먹는다. 고로 같은 것을 몸 안에 모신다. 서로 모시고 같이 모시는 것이 살림이다. 사랑하는 이를 아기처럼, 자기처럼 대하는 것이다.' 서로를 더 잘 먹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먹보 두 명은 오늘도 식탁을 앞에 함께한다. 결혼 없이 식구가 된 두 비건의 이야기다. 자신의 주권을 지켜가며 잘 살고...
사물에는 기억이 새겨있다. 어떤 사물은 한 사람을 대변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물은 특정한 시기를 떠올리게 한다. 같은 사물이라 할지라도 서로 다른 경험을 갖고 있고, 그 관계 속에 이야기와 의미가 있다. 좋아하는 사물을 곁에 두고 언제고 바라보면, 그 사물은 일상의 기쁨을 주기도 한다. 사물에 대한 의존은 실용적인 차원만이 아니다. 우리의 삶 속의 일상적인 사물을 보다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사소하고 익숙한 그 사물이 바로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고, 삶에 대한 애착을 놓지 않게 해주는 힘이며, 우리를 새로운 세상과 ...
없던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발명이 이뤄지면 세상에 변화가 일어나게 마련이다. 바퀴가 발명되자 수레와 전차가 발명돼 전쟁의 양상을 바꿨다. 중국 사람이 종이를 발명하고 독일 사람이 인쇄기를 발명하자 사람들은 어디서든 공부하고 금세 세상 소식을 알게 됐다. 증기기관을 만들자 큰 기계와 공장이 만들어졌고, 자동차와 비행기, 인터넷 등의 발명으로 우리는 무척 빨리 이동하고 전 세계의 사람들과 연결되게 됐다. 문제는 발명이 늘 바람직한 변화만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구가 너무 뜨거워져 사람들은 물론 생명들이 살기 ...
[지데일리]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트래쉬버스터즈가 지난 1일 개막한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에 쓰레기 없는 축제 현장을 위해 힘을 모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따뜻한 봄날 자연에서 펼쳐지는 산악영화 축제로, 올해 7회 째를 맞이했다.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이며, 5회까지 가을에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개최 시기를 봄으로 옮겼다. ‘언제나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건 영화제는, ...
[지데일리]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달콤한 영양 식품인 꿀. 꿀벌은 어떻게 꿀을 생산해 내는 걸까. 벌은 멸종의 위험에 처해 있을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면 벌이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다. 벌꿀 공장(위르겐 타우츠·디드리히 슈텐 지음, 열린책들 펴냄)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양봉이 부업에서 취미로 변화하며 양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집단생활을 하는 꿀벌과 달리 야생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는 벌들은 살아남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미국의 거대 농장에서 오직 작물 수분에 이용하기 위한 ...
‘스프링 피크’라는 봄철 자살률 급증을 표현한 단어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봄은 사계절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20년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률이 전국 26.3%이고 10대 여성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32.4%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봄철 자살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