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7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칸과 홈의 세계로 바라본 전북(김은혜 지음, 곰곰출판 펴냄)은 지금까지 전북 지역의 문화예술 영역에서는 그리 주목하지 않았던, 만화/웹툰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문화 비평을 시도하고, 전북 지역에 기반을 둔 만화/웹툰 작가를 발굴해 인터뷰하고 이를 기록한 첫 책이다. 이 책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 지원작이기도 하다. 총 7편의 작품을 리뷰했는데 이중 6편은 전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 읽기’를 시도한 것이고 1편은 동시대 인기작을 지역의 환경과 엮으며 ‘지역 읽기’를 시도한 것이다....
나무는 내 운명(이천식 지음, 문예춘추사 펴냄)은 국내 최초로 국가정원을 만들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다니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힘쓴 저자가 전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뒷이야기다. 모과나무 한 그루를 옮겨오기 위해 날마다 마을을 방문하다가 위험에 빠진 할머니를 구한 사연, 큰 나무 하나를 헬기로 운송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의 노력, 고속도로 공사를 하면서 나온 나무와 돌들을 옮겨오기 위해 위험한 도로 상황을 정리해야 했던 기억이 담겨있다. 아울러 법원 등기부에 등재된 호적 나이 500세와 달리 100년은...
[지데일리] 새로운 봄을 맞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 채소와 야채를 키워보는 건 어떨까. 상자텃밭을 통해 멀리 가지 않고 집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한편, 식물성장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서울 강서구가 생활공간 속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상자텃밭을 통해 손쉽게 농업을 체험하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구에서 진행한 일상 속 도시농업 체험인 오곡텃밭농장 480 구획 분양에...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환경문제 대한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들이 잇따라 나오고, 정원 가꾸기나 등산, 캠핑 같이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넘쳐난다. ⓒ타인의사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을 느끼고 싶어 하고, 자연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이런 것이 바로 자연과 함께 산다는 것인지, 우리는 지금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
[새로 나온 책] 이어령 박사. 지데일리 DB 너 누구니 이어령 지음, 파람북 펴냄 '가까이 있는 것, 늘 보아온 작은 것 속에 뜻밖에 깊고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다. 내가 누구인지, 나와 함께 사는 이웃이 누구인지, 젓가락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는 여의봉이 될 수 있다.' 문학비평가이면서 학자, 언론인, 소설가, 시인, 행정가, 문화 기획자 등 다채롭고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이어령의 이름 앞에는 으레 ‘우리 시대의 석학’, ‘대표 지성’, ‘문화계의 ...
[이주의 어린이 환경책] 요즘 우리가 사는 지구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물 부족, 이상 기후 등 지구 환경이 훼손돼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은 이제 더 이상 그 심각함을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으며, 점점 더 심해질 것을 걱정한다. 그만큼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 늘어난 쓰레기양 만큼 지구가 처리할 능력의 한계를 넘게 됨에 따라 쓰레기 처리에 대한 실질적인 처리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어린이들에게 유쾌하면서도 교훈을 줄 수 있는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
푸른 눈, 갈색 눈(윌리엄 피터스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은 1960년대 말 미국에서 인종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던 시기, 제인 엘리어트 선생님이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체적 차이에 따른 차별을 경험하게 했던 유명한 실험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968년 4월 5일 금요일. 전날인 목요일 멤피스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살해됐다. 이 사건으로 교사인 제인 엘리어트는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아이오와 주 라이스빌의 초등학교 3학년 교사인 그는 이틀간 학생들에게 신체적 차이에 대한 차별에 대해 가르치는 ...
환경실천연합회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21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2002년에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작품공모전은 연령, 계층,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환경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교육 여건과 실천 분위기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만지작(만들어봐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지구온난화, 탄소중립, 대기, 수질, 자원순환, 에너지, 야생동물 등 환경의 다양한 주제...
[지데일리] 왜 서울의 집값은 끝없이 오르는 걸까.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되는 신도시는 과연 투기를 일으키지 않고 만들 수 있을까. 우리 도시의 마지막 시간은 언제일까. 코로나 이후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4차 산업혁명과 도시공간의 변화는 어떨까. 다문화 사회의 도시의 변화는 어떻게 다가올까. 우리의 도시재생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투기광풍의 시대, 가난한 아빠의 변명은. 스마트도시는 왜 스마트하지 않을까. 도시에서 우리는 얼마나 쓰고 버릴까. 행복한 도시(성영준 지음, 좋은땅 펴냄)는 도시의 변화와 위기에 다양한...
'아버지는 성공한 인생이란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지금 얼마나 멀리 뛰었는지 혹은 얼마나 높이 올라갔는지에 상관없이, 마지막에 자신이 가진 것을 좋아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하셨다. 목표는 마지막 순간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다. 성공적으로 내려오는 것이 인생의 마지막 시험이다. 메뚜기는 동의할 것 같다. 지금부터 50년 후 내 손자들이 오래전에 하늘나라로 간 할아버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으면 한다. “할아버지는 높이 올라갔고 멀리 뛰었고 잘 내려오셨지.”' ⓒ픽사베이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