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3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숯에서 천연가스 주요 성분인 메탄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된다. 14일 UNIST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팀은 볼-밀링법 기법을 이용한 탄화수소 가스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직접 나무를 태워 만든 숯을 원료로 써서 탄화수소의 일종인 메탄을 생산해내 실제 상업화 가능성도 보였다. 백종범 교수는 “볼-밀링의 금속 구슬 충돌 힘으로 손쉽게 숯을 분해해 메탄가스를 제조 할 수 있다”며 “숯과 유사한 석탄을 가스화하는 생산 공정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합...
[지데일리] 한국빗물협회가 11일 부산대학교와 그린뉴딜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 자원의 활용에 관한 지원 및 협조 △산학 간 연구개발 사업 및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해당 관련 분야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 한국그린인프라 저영향 개발센터(KGLC) 신현석 센터장은 “센터는 도시 홍수, 수질, 열섬 현상, 미세먼지 등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발생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GI&LID 기술의 수문(물순환), 환경, 토질 분야의 실내/외 시험...
[지데일리] 거센 파도와 조류에도 끄덕 않고 바위에 착 붙어 생존하는 홍합. 이런 홍합의 수중접착을 모방해 피부나 뼈의 접착뿐만 아니라 지지체 표면개질용 재료, 심지어는 약물전달체, 세포전달체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홍합의 뛰어난 수중 접착력을 모방한 해수전지용 바인더 물질을 개발해 주목된다. 해수전지는 바닷물로 전기를 저장하고 꺼내 쓸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다. 차세대 고밀도 에너지저장 장치인 수계 금속 공기 배터리처럼 물(바닷물)을 전해질로 쓴다는 공통점이 갖고 있다. 일반적인 배...
[지데일리] 수경재배 시 배액 방출을 규제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다. 우리나라는 현재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어 물과 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순환식 수경재배의 도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개념도. 농촌진흥청 제공 국내 수출 과채류 수경재배 농가 상당수는 비순환식 수경재배 방식이다. 재배과정 중 배출되는 배액의 잔여비료 성분이 환경오염, 물·비료 과다 사용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SK텔레콤과 국내외 기업·기관 등이 함께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ESG 코리아 2021’이 6개월여의 육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기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SK텔레콤은 ESG 코리아 2021을 통해 ESG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해 육성한 결과 △주요 공모전 수상 23건 △투자유치 6개 사 총 100억원 △사업연계 3개 사(9개 사 검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ESG 코리아 2022 선발에 나선다. ESG 코리아 202...
커피박 재자원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중 약 99%의 원두는 커피박이 돼 버려진다. 커피박은 발열량이 많아 바이오연료,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나 현재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처리되고 있다. 커피박 재자원화는 이처럼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음에도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자원화의 사회적 시스템을 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특...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금천구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금천1번가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우리말로 '생활실험실'이란 뜻으로 공공에서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일상 문제를 주민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일상생활 혁신실험'을 말하는데, 주민주도의 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주제는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 실험'이다. 2050 탄...
‘떠살이생물’. 말 그대로 물에 떠서 사는, 흔히 ‘플랑크톤’(Plankton)이라고 부르는 생물의 우리말 이름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바다생물 하면 고래나 상어를 떠올린다. 하지만 투명하게 보이는 바닷물 한 컵에도 무수히 많은 플랑크톤이 들어 있다. ‘플랑크톤’은 그리스어 ‘플랑크토스’에서 나왔으며, 이는 ‘떠다니다, 표류하다, 목적 없이 헤매다’라는 의미다. 바로 물에 떠다니는 방랑자를 일컫는다. 플랑크톤이 되기는 어렵지 않다. 그저 물이 움직이는 대로 물에 떠서 살면 된다. 때문에 물에 떠서 살기만 하면 바이러...
전북 무안군에서 운영 중인 무안황토갯벌랜드가 무안갯벌을 중심으로 대자연에서 느끼는 해양 치유와 힐링을 위한 불멍, 물멍, 뻘멍하기 좋은 최적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무안갯벌은 1호 갯벌습지보호지역(2001), 람사르습지 1732호, 전남갯벌도립공원 제1호(2008년)로 지정된 곳으로 검은 비단으로 불리는 갯벌 특유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닌 곳이다. 갯벌은 수질정화와 기후변화 완화 기능이 있고 풍부한 어장을 가진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자연보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인천시가 '3월의 해양유물'로 봄철 바다의 먹거리 꼬막을 채취하는 어구인 '뻘배'를 소개했다. 인천광역시는 수도권 해양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추진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유물 확보와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뻘배'는 갯벌에서 꼬막, 조개 등을 잡거나 갯벌을 쉽게 이동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작은 배로 널배, 뻘차 등으로도 불린다.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의 이 뻘배는 길이 2.5m의 긴 널빤지 형태로 한쪽이 스키처럼 솟아있는 모양이다. 배의 오른쪽에는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