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9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아인슈타인은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꿀벌이 사라진다면 4년 안에 인류도 멸종할 것이다.” 세계 환경단체인 어스워치Earth Watch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대체 불가능한 생물 5종 가운데 벌이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고 한다. 나머지는 플랑크톤, 박쥐, 균, 영장류순이다. 이후 2006년, 일하러 나갔던 꿀벌들이 한꺼번에 실종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른바 ‘군집 붕괴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CCD’이다. 양봉가와 농부들이 당황한 것은 물론이고, 미국 굴지의 아이스크림 회사 하...
내일 엄마가 죽는다면 - 혼자 살아갈 나의 딸에게 강성화 지음, 봄름 펴냄 '누군가가 너를 싫어한다고 해서 네가 달라지는 건 없어 /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일 뿐, 너의 몫이 아니야. 강한 척 애써 마음을 숨기고 울음을 삼킬 필요 없어 / 네가 흘리는 눈물이 너를 무너트리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 실패했다는 것은 적어도 무언가를 시도했다는 뜻이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비하면 의미 있는 일이지 /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어.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지 / 결혼을 할지, 말지는 중요하...
[지데일리]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는 분해되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 껌 하나가 없어지려면 5년, 비닐봉지는 450년, 알루미늄 깡통은 500년이나 걸린다. 이런 쓰레기를 마구 버리다간 머지않아 지구는 커다란 쓰레기장이 될 것이다. 쓰레기를 아예 안 버릴 수는 없다. 하지만 되도록 적게 버리고 버린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는 있다. 지난 5일은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이자 일 년 중 여름이 시작하는 때 인 입하(立夏)였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바다가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뉴스가 빠지지 않고 보...
[지데일리] 보성군이 지난 27일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함께 생태계 교란종인 황소개구리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성군 공무원과 야생생물협회 회원 30여 명은 벌교읍 태백산맥문학관 일대 연못에서 황소개구리 올챙이 1만여 마리를 포획했다. 황소개구리는 외래 생태 교란 생물의 대표종으로 토종 생태환경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1970년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에 들여온 후 소비되지 못하고 무단으로 방생하기 시작해 생태 교란종이 됐다. 참가자들은 벌교읍 ...
[지데일리]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음악회가 열린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숲속 야영장 등을 갖춘 복합산림휴양지로 치유센터를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반려 식물 분갈이, 꼬마식물정원사, 숲속 요가, 식물세밀화 과정, 숲인문학 강좌, 청소년 마음다스리기(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다음달 14일 흑석산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야외무대에서 목포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갖는다...
[지데일리]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지역 내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8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는 책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책 읽는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마을도서관, 스마트도서관과 같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독서 공동체와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책이 주는 즐거움과 삶의...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에 대한 요구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불편한 삶이 아니라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의 방식 중 하나인 '비건(Vegan, 채식주의자)' 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ixabay 7일 각 지차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는 미감도서관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비건을 주제로 한 ‘도서관 IN 비건’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들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채식주의 이른바 ‘비거니즘(veganism)’이 주요 음식문...
[지데일리]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달콤한 영양 식품인 꿀. 꿀벌은 어떻게 꿀을 생산해 내는 걸까. 벌은 멸종의 위험에 처해 있을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면 벌이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다. 벌꿀 공장(위르겐 타우츠·디드리히 슈텐 지음, 열린책들 펴냄)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양봉이 부업에서 취미로 변화하며 양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집단생활을 하는 꿀벌과 달리 야생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는 벌들은 살아남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미국의 거대 농장에서 오직 작물 수분에 이용하기 위한 ...
[지데일리] 걷고싶은 길의 조건을 채우는 지역사회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서울 마포구가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와 거리가게 상생을 위해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구는 지난해 망원역, 공덕역, 성산시영아파트 인근 노후 거리가게 7개소를 부스형 거리가게로 교체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도로가 쾌적해졌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도로점용허가를 내줘 마포구청의 관리 하에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게 돼 쾌적한 보행환경을 중시하는 보행자와 생존권이 달린 소상공인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 '거리...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환경문제 대한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들이 잇따라 나오고, 정원 가꾸기나 등산, 캠핑 같이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넘쳐난다. ⓒ타인의사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을 느끼고 싶어 하고, 자연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이런 것이 바로 자연과 함께 산다는 것인지, 우리는 지금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