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일 1쓰레기 1제로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현대지성 펴냄 ‘제로 웨이스트로 가려면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지구에서 자원을 가져다가 잠깐 사용한 뒤, 지상의 거대한 구덩이에 버리는 선형 경제 구조 속에 살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의 목적은 선형 경제에서 벗어나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체제인 순환 경제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순환적 구조는 자연을 닮았다. 자원을 매립지에 버리는 대신 모든 자원이 재사용되도록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지데일리] 전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로 자리잡은 ‘STEAM’ 교육이 체험형으로 한 단계 진화하며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인문∙예술(Art), 수학(Mathematics)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조합해 배우는 단순한 학습 형태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체험활동이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 및 관련 지식 등을 빠르게 체득하는 실전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초등학생을 대상으...
[지데일리] LG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에서 올레드 TV 포장 박스를 재활용한 예술 작품 전시를 열었다. LG전자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위치한 니케 미술관(Nike Art Gallery)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활용 전시(전시명: LG Waste to Wealth)를 열고 올레드 TV 포장 박스로 만든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 비정부기구(NGO)인 '솔루션(Solution)17' 및 현지의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했다. 작가들은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지데일리] 전북 완주군 작은 마을에 품격있는 주민주도의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주말 동안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한옥마을에는 곳곳에 현악기 선율과 대금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성한옥마을은 100~250년이 된 아원고택·소양고택, 20여 채의 한옥과 갤러리, 독립서점, 카페 등 감성 문화공간들이 어우러져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했으며 최근 KBS, JTBC, 채널A 등 방송과 BTS 썸머패키지 화보집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
[지데일리] 빠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새 성장을 만들어가 있는 군산. 이곳이 시간인 멈춘 도시에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군산의 근대 문화유산 거리에는 일제강점기의 흔적 그 이상의 무언가가 느껴진다. 앞바다가 보이는 내항 거리를 걷다 보면 일제의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겠다는 것인지, 부정하겠다는 것인지, 긍정하겠다는 것인지 혼란스럽기도 하다. 군산은 금강과 서해가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데 바다에 닿아 있어 일찍부터 새로운 문물이 오가던 포...
[지데일리] 지구가 불타고 있다. 지구는 우리가 사는 집이다. 지금 집이 불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벗어날 방법은 있다. 인류문명을 유지하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온실가스배출을 빠르게 줄여나가 더 이상 지구의 온도를 높여서는 안 된다. 지구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억제해야 한다. 인류는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개발을 위해 지구를 마구 파헤친 나머지 환경이 엄청나게 파괴돼 북태평양 한가운데...
[지데일리] 오래 전 부터 염료는 세계 무역에 있어 중요한 품목이었는데, 지금도 자연에서 얻은 색은 전 세계적으로 인테리어와 제품을 비롯한 색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유행을 이끌고 있다. ⓒpixabay 바이오컬러는 산업에서 사용 되는 염료와 색소는 현재 합성 용액을 기반으로 하는 게 일반적이다. 천연 화합물을 염료를 사용하는 곳은 거의 없는데다, 생체 기반 물질도 종종 합성 염료와 색소로 착색된다. 주목할 점은 새로운 바이오염료의 출현과 함께 합성 착색제를 대체 ...
[지데일리] 여성들이 바지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대학 교육을 받고, 카페와 술집에서 다른 사람을 의식할 필요 없이 한곳에 모여 환담을 나누는 게 현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지난 20세기 초만 해도 많은 여성들에게 이는 꿈이고 자유고 해방을 뜻했다. 20세기의 억압과 복종에 과감히 맞서 여성들은 자유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제껏 사회적 휘장처럼 규정돼 온 옷차림에서 혁신을 찾고, 사랑과 결혼이라는 관습적 딜레마에 대해서도 눈을 뜬 것이다. 지난 시대 아나키스트에서 자유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적 주장들이 대...
[지데일리] 자연과 지역에 맞는 '착한 여행'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세종특별자치시 관광두레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착한여행 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를 진행한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상품을 연계한 친환경 여행은 한곳에 오래 머무르며 천천히 여행하기를 비롯해 현지 특산물로 만든 음식 먹기, 자연생태 관광지 방문하기, 쓰레기 배출 줄이...
[지데일리] 신안은 다양한 생태·문화·역사의 보고이고 이를 '섬문화다양성'이라는 개념으로 아우르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신안이 작은 섬에 대한 활발한 투자로 취약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섬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섬의 특성을 고려한 섬별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현실화시켜 나가고 있는 가운데, 주민이 발굴해낸 다양성으로 신안의 미래 자원을 풍부히 하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신안 비금도 조류생태마을학교에서는 '섬마을 보물지도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압해도 동트리마을학교에서도 동일한 취지의 프로젝트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