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니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흔히 사람들은 비건이 되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제한이 생기고, 익숙하던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하는 것이 가장 불편할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비건이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이 비건이 된 후 겪는 가장 힘든 문제라고 토로한다. 한국 채식 연합에 따르면 2008년 15만 명에 불과했던 국내 채식 인구는 2018년 150만 명으로, 10년 사이 10배 급증했다.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250만 명을 넘어섰을 것이란 추산이다. 한국인 20명 중 1명은 채식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
[지데일리] 비건을 추구한다는 일은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힘쓰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비거니즘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과 편견을 버릴 필요가 있다. 세상에 완벽한 비건은 있을 수 없다. 애초부터 비건이 되겠다며 완벽하게 육식을 하지 않고 동물성 재료를 사용한 물건을 피해갈 수도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pixabay 먼저 비거니즘이 추구하는 게 무엇인지 떠올려보며 비건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를 거부하는 게 아닌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에 배...
[지데일리] '비건이 된다는 건 영양학적인 무지에서 벗어나는 걸 의미한다. 동물이 오늘날과 같은 방식으로 학대 받는 한, 이 세상에 평화란 존재할 수 없다. 비건이 되기 전에는 우리 식탁이 이렇게 풍성해질 줄 미처 몰랐다. 나는 식생활과 영양학을 교육하는 세상, 우리 모두가 요리할 시간이 있는 세상이 오기 바란다.' ⓒpixabay 매해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에서 발생되는 배출량을 훌쩍 넘는다고 한다. 또 사육 과정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와 아산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에 대한 요구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불편한 삶이 아니라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의 방식 중 하나인 '비건(Vegan, 채식주의자)' 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ixabay 7일 각 지차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는 미감도서관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비건을 주제로 한 ‘도서관 IN 비건’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들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채식주의 이른바 ‘비거니즘(veganism)’이 주요 음식문...
ⓒpixabay 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편지지·전범선 지음, 봄름 펴냄 '폭력으로 하나 되는 것이 식민이라면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이 모심이다. 식구는 같은 밥을 먹는다. 고로 같은 것을 몸 안에 모신다. 서로 모시고 같이 모시는 것이 살림이다. 사랑하는 이를 아기처럼, 자기처럼 대하는 것이다.' 서로를 더 잘 먹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먹보 두 명은 오늘도 식탁을 앞에 함께한다. 결혼 없이 식구가 된 두 비건의 이야기다. 자신의 주권을 지켜가며 잘 살고...
[지데일리] 오늘날 세계 식량·농업 시스템의 붕괴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학비료에 기초한 세계 농업 시스템에서 매년 240억 톤의 비옥한 토양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토질 악화는 청정수 감소, 기후변화, 식량불안, 나아가 빈곤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현실이다. 음식을 먹는다은 행위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주 내리는 정치적 의사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고 거부하는지는 그 사람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더 나은 세상을 바란다면 식탁에서 변화를...
[지데일리] 산업혁명 이래 인구 증가, 도시화, 산업화, 무분별한 개발로 기후변화, 미세먼지, 생물다양성의 붕괴, 전염병, 환경오염, 자연재해 등의 문제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인간이 자연환경을 간섭, 교란, 파괴해 지구시스템이 무너지면서 기후와 생태계, 물, 땅이 몸부림치고, 그 결과 우리 앞에는 가보지 못한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기후변화보고서에 따르면 100년 동안 기온이 0.5도 상승했으며, 이산화탄소, 메탄, 염화불화탄소 등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