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전국금속노동조합 포스코사내하청지회(포스코 사내하청노조) 소속 230명의 노동자들이 포스코를 상대로 근로자지위 확인소송을 제기했다. 포스코 사내하청노조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파견 정규직 전환 요구 7차 집단소송’에 230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사내하청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스코가 대법원의 불법파견 최종판결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법원의 불법파견 판결에 따라 금속노조의 정규직 전환 특별단체교섭 요구조차 무대응으로 일관하...
[지데일리] KT새노조가 불법 정치자금 및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황창규 전 KT 회장과 구현모 KT 대표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KT새노동조합(KT새노조)과 약탈경제반대행동은 2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담당 수사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KT새노조는 황창규 전 KT 회장과 구현모 KT 대표 등을 뇌물공여 및 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KT의 전현직 대표들은 2014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4년간 총 4억...
[지데일리] 노동계가 산업은행의 주도로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는 현 상황을 비판하고 공기업화를 택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8일 성명을 통해 현재 대우조선의 주 채권자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행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헐값매각 재벌특혜라는 비판은 근거가 없고, 부실기업을 무조건 지원하고 국유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에 투입한 공적자금이 총 7조1000억원으로 조선산업이 반등하면서 돈이 들어오고 있는 지금에 헐값에 팔...
[지데일리] 시민사회가 불법행위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관련해 각 회사가 입은 손해를 모두 회복하는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경제개혁연대는 17일 논평을 통해 “지난 4월에 2000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고, 지난 6일에는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한 공판절차가 시작됐다”며 “이들은 자신이 이사로 있는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SKC 등 ...
[지데일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이 중고거래를 하는 중요한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을 고려한 가치소비가 중고거래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이 중고거래 이용자 49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이 중고거래를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라는 질문의 응답자 66.2%가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3명에 해당하는 28%는 '매우 그렇다'라고 답해 환경 보호 관점에서 적극적 의지를...
[지데일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인천상공회의소가 정부를 향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관련된 세부방안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과 인천상의는 16일 경실련 강당에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바람직한 통합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8000억원이라는 국민혈세가 투입된 상황이다. 이에 시민사회에서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을 통한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투명경영 확립 ▲합병 심사에서 경쟁제한성과 마일리지...
[지데일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들이 15일 과로사 대책 마련과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상경 투쟁을 시작했다. 택배노조원 40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1박 2일간의 노숙 투쟁에 돌입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집회에 앞서 포스트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를 살릴 사회적 합의를 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들의 연이은 과로사로 촉발돼 사회적 합의기구가 출범됐다”면서 “그 중에서도 과로 문제 해결의 핵심은 분류작업이다. 분류작업의 책...
[지데일리] 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퇴사한 직장인 116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구직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회사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17.8%가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를 1순위로 꼽았다.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14.8%), 회사측의 퇴사 압박(14.6%) 때문에 퇴사했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이어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13.6%) △임신, 육아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10.1%) △건강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