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퇴사한 직장인 116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구직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회사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17.8%가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를 1순위로 꼽았다.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14.8%), 회사측의 퇴사 압박(14.6%) 때문에 퇴사했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이어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13.6%) △임신, 육아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10.1%) △건강 악화(...
[지데일리] 택배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CJ대한통운 사용자 인정 결정에 따라, CJ대한통운이 단체교섭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2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중노위에서 원청 CJ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핵심은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의 사용자이니 교섭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택배현장의 쌓인 문제들에 대해 '진짜 사장'과 법적 교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노위는 이날 전국택배...
[지데일리] 진보당이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 역할을 담당할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오로지 산업계만 주도하는 형태가 된다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진보당은 1일 논평을 통해 “탄소중립위가 2050년 탄소중립의 핵심적인 실행기구이나 본래 취지에 맞게 기후위기 대응을 종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우려가 남는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구성원의 면면을 보았을 때 ‘정의로운 전환’이 보장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며 “기후위기를 유발해 온 산업계가 다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환 과정에서 위협에 내몰릴 수 있...
[지데일리]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노동자가 갑작스레 사망하자 노조는 홈플러스가 책임을 지고 유족에게 사과와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의 배송일을 전담했던 노동자인만큼 홈플러스가 책임지고 유족들에게 사과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달 11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배송노동자로 일하던 최모 기사는 출근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아 투병 중 사망했다"...
[지데일리] 택배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CJ대한통운 사용자 인정 결정에 따라 CJ대한통운이 즉각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중노위는 2일 전국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을 상대로 제기한 단체교섭 거부의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신청 사건에서 "교섭 거부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서울지노위가 'CJ대한통운은 사용자가 아니어서 교섭 의무가 없다'는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이에 택배노조는 중노위의 판결이 원청인 CJ대한통운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보고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주...
[지데일리] 국회에서 쿠팡 아이템위너의 피해사례가 공개된다. 참여연대는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아이템 위너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쿠팡의 자발적 개선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속한 심사를 촉구하는 좌담회를 연다. 아이템위너란 동일한 상품이 같은 페이지에서 판매될 경우, 가장 최저가인 판매자가 단독 노출되도록 하는 최저가 판매경쟁 시스템이다. 아이템위너가 되면 사실상 독점적인 판매권한을 부여받는 ‘승자독식’ 시스템으로, 상품 검색 시 아이템위너만 노출되고 다른 판매자는 별도의 버튼을 눌러야만 확인된다. 또 기존 ...
[지데일리] KT의 인터넷 속도저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이번 문제을 해결을 위해 나섰다.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KT새노조, 희망연대노조 KT서비스지부는 24일 “KT 구현모 대표와 KT 이사회에 인터넷 속도저하 사건의 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안을 전달하고 공식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이동통신사 3사의 인터넷 속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밝힌 방송통신위원회에도 요구안을 전달했다. 요구안에는 ▲신뢰성 있는 실태조사를 위해 KT새노조·KT서비스노조 등 내부구성원과...
[지데일리]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 건축 현장에서 내부 마감재 시공 작업 도중 일이 발생했다. 골조공사가 끝날 때까지는 순조로웠으나 다음 공정으로 내부 마감재 시공에 들어가려는 상황에서 정해진 마감재가 하나도 없던 것이다. 게다가 설계상의 공간 배치가 잘못돼 엉뚱한 곳에 각종 스위치와 인터폰 등이 설치됐고, 결국 이를 제거하고 공사를 다시 해야 했다. 2021년 상반기 행복 건축학교 세미나. 행복건축학교 제공 건물 건축에서 공간 배치는 골조가 한번 마무리되면 수정이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