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국내 제지업계의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의 세계 3대 열대우림 가운데 하나가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후솔루션과 환경운동연합, 공익법센터 어필 등은 국내 2위 제지 업체인 무림페이퍼는 합리적인 절차와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인도네시아 토착민들의 문화와 역사가 서린 산림생태계를 무분별하게 개간하며 산림을 훼손하고 여러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후솔루션과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국내 제지업체 무림페이퍼가 인도네시아 열대우...
[지데일리] 구조와 원리가 상대적으로 단순한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도 수십 년 앞서 개발돼 1900년대 초까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내연기관 기술과 기반 환경이 20세기 초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100년 가까이 뒷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이랬던 전기차가 21세기 들어 화려한 복귀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는 낯선 게 사실이다. 전기차에 관심을 가조, 구매를 고려하고 있거나 또는 이미 구매했는데도 전기차를 어떻게 타고 관리해야 하는지 난감해하는 사람도 대단히 많은 실정이다. ...
[지데일리] ESG 경영을 잘 하는 기업은 과연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사회적가치연구원은 7일 국민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ESG 선호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일-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 ‘근로 재해를 예방하는 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기업’ 등 S (Social, 사회) 분야를 잘하는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다음 중 더 착한 기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근로 재해를 예방하는 기업’, ‘일-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 하는 기업’이 ...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국경 봉쇄, 실업률 증가로 전에 없던 단절된 사회와 경기후퇴의 입구에 다가서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요소는 현재까지 식사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던 세계를 근본부터 뒤흔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람들의 건강, 생활, 산업 활동 등 모든 방면에서 붕괴와 혼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먹거리’ 환경 또한 다양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산업계에서도 푸드테크...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근로시간 유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 관련 질문에 응답 기업의 28.3%가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를 꼽았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27.0%로 그 뒤를 이었다. 두 항목을 합하면 55.3%에 달했다. 그다음은 금융지원 확대(19.7%), 내수 소비 촉진 확대(15.7%), ...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마트노조)이 정치권을 향해 "진보든 보수든 국민생활과 일자리에 도움되는 정치를 해달라"고 밝혔다. 이마트노조는 2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대에 안 맞는 규제 일변도의 법들이 유통산업 후퇴와 함께 노동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7~2020년 9월까지 최근 4년간 대형마트 23개가 폐점돼 3만 2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제 편의점에도 마트가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업 규제로 인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게 지표로 ...
즉석에서 '맞춤형 화장품'을 조제해주는 로봇부터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임대하는 사업 등이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총 11건을 승인했다. 샌드박스는 혁신제품과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다. 승인된 사업은 △스마트팩토리 활용 맞춤형 화장품 조제·판매(릴리커버)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소 유통 서비스(한국가스공사) △중온(中溫) 아스콘 제조를 위한 건설 신기술 이전(SK에너지) △성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의 경우 비수기임에도 정책 노력·민간호응 등으로 역대 2월 최고 수준의 2만9000호 분양과 7000호 규모의 사전청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분양은 평년 대비 30% 이상, 지난해와 비교하더라도 20% 이상 많은 46만호가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한 “분양에 선행하는 인허가 실적이 작년 55만호로 전년비 약 20% 증가하고, 분양가상한제 산정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 합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