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전지의 일종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방전 과정에서 리튬이온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는 전지다. 충전 시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다시 이동해 제자리를 찾는 원리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노트북, 휴대폰, 전기차,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생활부터 산업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차전지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차전지는 재생 에너지를 저장하고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움직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동시에 생산 및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윤리적 문제...
[지데일리] 프랑스 보르도시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 수 있는 발효퇴비화 설비(콤포스트)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해당 설비의 사용을 적극 장려해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종이, 플라스틱, 유리병 등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80~90%가 재활용됐다. 그러나 일반쓰레기는 활용 및 처리 방안이 모호하여 전적으로...
[지데일리] 혹자는 '비건'(Vegan)의 목적은 완벽함을 이루는 데 있지 않다고 한다. 지구와 동물들에게 끼치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더 건강하고 윤리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비건 몇 명이 존재하는 것보다는 다수의 사람들이 좀 더 ‘비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사회 전체로 봤을 때 훨씬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있다. 동물을 살리는 데도,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공중 건강을 위해서도 말이다. 비건이란 육류, 해산물, 유제품 및 계란을 포함해 동물성 제품 및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는것을 의미하며 ...
[지데일리] 말레이시아에서는 파인애플 잎으로 만든 드론을 개발해 농가에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파인애플 드론’은 매년 수확 후 버려지는 파인애플 잎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지속가능한 드론을 통해 디지털 농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 연구팀은 2017년부터 파인애플을 수확한 후 버려지는 잎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진행했다. 푸트라대학은 쿠알라룸푸르로부터 65km 떨어진 훌...
[지데일리] 스페인 자전거 판매 시장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스페인 자전거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8억9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10.8% 성장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해 54.4% 늘어났다. ⓒpixabay 코트라 마드리드 무역관에 따르면 같은 해 스페인 내 연간 자전거 판매대수는 157만 대로 전년대비 0.4%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간 중 판매대수보다 판매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하는 자전거의 평균 ...
[지데일리] 중국 정부가 2060년 탄소중립을 위한 ‘3060목표’ 달성을 위해 대체에너지로서 수소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를 전략적 신흥산업의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그 일환으로 2020년 말까지 수소충전소 69기를 설치한 바 있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충칭 시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소산업클러스터 건설, 수소연료전지 개발, 수소충전소 확충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수소생태계의 메카’로 도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국이 수소에...
[지데일리] 지난10일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미드호가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호수의 바닥이 보일 정도로 가뭄이 들었다는 소식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걱정해야 할 현실이 됐다. 2022년 5월 9일 미국 가뭄 관측지. 자료=National Drought Mitigation Center ⓒ코트라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에 주정부는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남서부 지역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
[지데일리] 일본 교토시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0엔 태양광’ 서비스의 활성화에 나섰다. 이용 촉진을 위해 0엔 태양광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검토하는 시 소재 사업체를 이어주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교토시 태양광 발전 플랫폼’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교토 시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0’을 목표로 시의 최대 재생에너지원...
[지데일리] 중국은 2010년 이후 세계 2위의 생활쓰레기 배출국으로 떠올랐으나, 2018년까지 제대로 된 분리수거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2019년에 46개 시범도시를 대상으로 분리수거제도를 실시하고, 시스템을 갖춰 2021년 1월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했다. 강력한 홍보와 교육, 스마트 분류기 사용 등에다 인센티브 지급과 전용 앱 사용을 더함으로써 분리수거가 생활화되고 있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까지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2007년 중국 건설부가 ...
[지데일리] 캐나다 토론토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암탉을 반려동물로 기르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늘어나자, 2018년 3월 시작한 ‘도심 닭 사육 3년 시범사업(Urban Hens TO)’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pixabay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현재 토론토 내 4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닭 사육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1년 후 토론토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로컬푸...
[지데일리] 미국에서는 두유∙아몬드음료 등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비건 식습관 트렌드의 확산과 다양한 이유에서 유제품 소비를 줄이려는 수요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미국 내 우유 대체 식물성 음료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pixabay 코트라 뉴욕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IBIS월드 등에 따르면 미국 우유 대체 식물성 음료 제조 기업의 매출은 2021년 28억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6.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데일리] 에티오피아는 넓고 비옥한 토지, 풍부한 강수량, 아프리카 내 가장 많은 가축 두수 등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실질GDP 34%, 수출 83.9%, 고용 67%를 농업 분야에 의존하는 전통적 농업기반 국가다. ⓒpixabay 농업분야는 지난 10년간 연간 7%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 보이고 있고, 가장 큰 인구가 종사하는 국가 주력산업이며, 중장기적으로 많은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국내총생산(GDP)의 가장 큰 부분은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지만 서비스 분야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