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전세계 주요 국가들의 탈석탄 선언에도 한국에서 계속 진행 중인 2100MW 규모의 신규 석탄사업인 삼척석탄발전소 사업에 대한 논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외에서는 지금이라도 삼척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해야 최대한 매몰 비용을 줄이고 전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 맹방해변을 보존될 수 있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삼척석탄발전소 항만 건설로 방파제와 인공시설물이 인근에 들어서면서 해안침식이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곳에 따라 2m에 달하는 모래 절벽이 형성돼 ‘명...
[지데일리] "석탄 발전의 종말이 눈앞에 다가왔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폭우, 한파, 가뭄 등 기상이변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10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10조7000억원에 달하며 2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UN기후변화기본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탈석탄 선언'에 공식적 지지를 선언하며 석탄 퇴출의 의지를 밝혔다. 기후변화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지구의 생태계...
[지데일리] 최근 배양육 시장에는 기술적 과제 해결에 도전하는 기업부터 최종 제품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까지 약 80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존재한다. 지난 2016년 배양육이 농식품 시장에 진입한 이후로 총액 8억달러라는 규모의 자금이 이 분야에 투입됐다. 많은 스타트업 기업은 시험 규모 제조에 성공하거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하는 데 이르렀다. ⓒpixabay 다만 각국 규제 당국의 인가가 배양육 시장에 있어 여전히 커다란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
[지데일리]기후는 한 지역에서 30년 이상 쌓인 날씨 정보를 모아 평균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그 지역에서 얻은 기온을 비롯해 습도, 강수량 등에 관한 정보가 기후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기후는 어떤 경향성이나 추이라고 할 수 있다. 농경지 경작을 위해 숲을 베고 주변의 물을 끌어다 쓰면서 물의 양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현실이 지속된다면 농사는커녕 당장 먹고살 물도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장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농사를 포기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이러한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
[지데일리] 그간 전 세계인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동안 지구 환경은 빠른 속도로 파괴됐다. 관광 인프라 때문에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훼손됐고, 비행기가 나는 동안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배출됐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12%는 관광 산업에 의해 발생됐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이 풀리자 국립공원들은 넘쳐나는 쓰레기로 다시 골머리를 앓기 시작했다. ⓒpixabay 우리가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따라 야생 동물 서식지가 이전보다 더 보호받을 수 있으며, 낙후된 지역...
자연 보전, 환경주의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콜 투 어스(Call to Earth)’ 행사가 열린다. CNN은 여러 플랫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COP26 정상회의 마지막 주에 해당하는 다음달 10일 전 세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이들을 조명한다. 또 누구나 이니셔티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페이지를 개설해 선보인다. CNN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 보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전 세계 학교, 개인,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TV, 디지털 채널 및 소...
에너지 수요를 줄여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가정용 스마트 온도 조절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럽(EU)에서는 에너지 소비의 21%가 가정 난방과 냉방에 쓰인다. 이에 유럽 주택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 낮추고 새로운 규정에 따라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제거가 시급하다. 지능적으로 제어되는 저탄소 난방, 재생 가능한 발전과 단열 향상은 모든 가정용 탈탄소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에 스마트 온도 조절기는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고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는 ...
“탄소중립이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어려움 있는 게 사실이다.” 한국과 독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서 정부, 기업,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모여 금융의 역할과 방향을 두고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후솔루션이 이소영 의원, 기후투명성(Climate Transparency),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세미나 '한-독 탄소중립 2050: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금융'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모든 분야에서 에너지 전환이 중요한 안건으로 부상한 가운데 금융이 어떤 역...
[지데일리]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바다 수온 상승과 기후 조건 변화 등 여러 환경적 스트레스에 직면한 산호의 건강을 증진하고 폐사를 방지하는 데 유익한 주동근(protagonist)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연방대학교와 사우디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 홍해연구센터가 이번 연구를 공동 수행했으며 사이언스어드밴스즈(Science Advances)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환경을 재건하고, 열 스트레스로 인한 후열(post-he...
[지데일리]국제사회의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방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오는 22일부터 양일 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6월 일본에서 열린 G20 환경과 에너지 합동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후분야가 신설돼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로 열리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
[지데일리] 안전하면서 내구성이 강한 종이 빨대에 시선이 모아진다. 화학 기업 조광페인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고 제품 안정성을 입증받은 것. 글로벌 화학 기업 조광페인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고 제품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조광페인트 제공 FDA는 미국 보건복지부(DHHS) 산하 기관으로, 현지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식품·의약품...
[지데일리] 우리 정부가 최근 쿠웨이트의 폐어구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쿠웨이트 환경청(EPA)과 온라인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향후 생분해 그물 적용과 관련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통적으로 어업에 종사했던 쿠웨이트는 유령어업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환경청을 통해 해양수산부에 생분해 그물 기술의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1월 주 쿠웨이트 대사와 쿠웨이트 환경청장 간 면담에서도 생분해 그물 관련 정책과 기술 공유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양측은 23일 온라인 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