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영상] 강아지 요가, 동물학대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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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영상] 강아지 요가, 동물학대 중심에 서다

동물복지 문제 되나.. 伊, 강아지 요가 금지
요가수업 스트레스, 강아지에게 ‘악영향’

  • 손유지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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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이탈리아 보건부가 동물을 학대한다는 이유로 강아지 요가수업을 금지해 논란입니다.  

 

이번 조치는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강아지 요가수업에서 강아지들이 학대받는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지데일리 디버30 유튜브)

 

실제로 일부수업에서는 강아지들이 장시간동안 좁은공간에 갇혀있거나, 충분한 휴식이나 물을 제공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해요.  

 

또 요가수업의 스트레스가 강아지들에게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강아지 전문가들은 요가 포즈가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약하고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이탈리아 보건부는 강아지 요가수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고, 이번 조치는 동물 복지를 보호하고 동물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합니다.   

 

일부 강아지 요가 강사들은 이번 조치에 반발하고 있어요. 그들은 강아지 요가가 강아지와 인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강아지 요가 강사들은 요가가 강아지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신건강을 개선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하죠.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강아지 요가 금지조치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데요.  

 

앞으로 이번 조치가 영구적으로 유지될 것인지 아니면 일부 개선조치를 거쳐 다시 허용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만약 강아지 요가가 다시 허용된다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강아지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또 강아지 요가 강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