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젤타입 아이스팩 생산량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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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젤타입 아이스팩 생산량 2배 늘어

분리수거함 여전히 부족, 환경부와 지자체 대책 마련 필요

[지데일리] 최근 3년간 고흡수성(젤타입) 아이스팩 생산량이 약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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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지환경부로부터 제출 받은 고흡수성 아이스팩 생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356톤, 2017년 480톤, 2018년 558톤, 2019년 656톤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3년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고흡수성 아이스팩은 독성이 큰 물질은 아니며, 다이옥신 등 2차 환경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물질이므로 일반 소각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수분 함유량이 많아 소각처리시 비용이 크고 플라스틱의 일종임에 따라 자연분해시 500년 이상의 오랜시간이 걸리므로 비용과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분리수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다행히도 고흡수성 아이스팩의 경우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척후 분리수거하게 되어 있지만 수거 방식이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라 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강기윤 의원은 “여름철 무더위로 음식배달업체 등 고흡수성 아이스팩 사용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고흡수성 아이스팩 분리수거방법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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