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음식점에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무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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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음식점에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무상 서비스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 겪고 있는 소형음식점 지원책 마련
내달 2일 2934개소 소형음식점에 10리터 납부필증 50매 제공 시작

[지데일리] 금천구가 다음달 2일부터 소형음식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을 무상 제공한다.

 

[크기변환]사본 -20210831[청소행정과]금천구,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무상 제공(사진).jpg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제한,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음식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사업장 면적 200㎡미만인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업소이며, 휴게음식점, 다량배출사업장 및 사업장폐기물배출자는 제외된다.


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10리터 50매(5개월분)를 각 사업장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천구 소형음식점은 5개월간 약 2억 538만원 규모의 배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형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방역조치와 경기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