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ESG와 숲이 힘을 합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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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ESG와 숲이 힘을 합친다면?

[지데일리] 산림청이 3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8월 혁신아카데미 라이브(Live)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열었다.

 


[크기변환]사진1_산림청 혁신아카데미 라이브 특강으로 이에스지 최고 전문가 고려대 이재혁(오른쪽) 교수가 기후변화와 이에스지 경영을 강의하고 있다._001.jpg

 

‘혁신아카데미 라이브(Live)’는 산림청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 경제, 기술 등 산림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산림청 직원의 변화·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특강은 최근 세계적인 대세로 등장한 ESG와 산림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기후변화와 ESG 경영’을 주제로 이재혁 고려대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ESG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다. 

 

온나라이음 영상회의를 활용해 진행된 특강에는 본청, 소속기관 직원 600명 여명이 참석했다. 강의 후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산림청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산림분야 연계를 통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및 공공분야도 ESG 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임영석 혁신행정담당관은 “최근 산림청과 포스코, 현대백화점이 기후위기와 연계한 ESG 경영 상호 협력을 맺은 바 있으며, 모든 직원이 ESG 체계에서 산림분야의 기회와 위협 요소를 파악해 미래 산림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특강을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혁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