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에서 15만 마리로...이유있는 '꿀벌 살리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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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에서 15만 마리로...이유있는 '꿀벌 살리기' 눈길

[지데일리]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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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회장은 꿀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서울 성북구 소재 자택 뒤뜰에 작은 벌통을 설치하고 도시 양봉을 시작했다.


구 회장이 설치한 벌통에 서식하는 꿀벌은 약 1년 사이 4만 마리에서 15만 마리로 늘었다.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꿀의 양은 연간 10리터에 달한다.


생산된 꿀을 구 회장은 이를 별도로 포장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꿀벌의 개체 수를 늘리고자 양봉을 시작했는데, 꿀이 너무 많이 차서 할 수 없이 생산한 꿀'이라는 문구를 넣어 지인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LS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도 지난 7월부터 안성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토종 꿀벌 육성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LS미래원 양봉 장소에는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이 설치됐으며, 11월께 수확 예정인 토종꿀 60㎏은 LS가 매해 연말 개최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안성시 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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