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산림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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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변화포럼, 산림정책 토론회 개최

기후위기 대응 위한 산림 역할과 공익적 가치 모색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위한 산림정책 제도 점검

[지데일리]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13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산림 정책의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크기변환]산림정책제도개선 방안 토론회 포스터(웹용).png


지난 1월 산림청은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톤의 탄소를 줄이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발표했다. 다만 발표 이후 탄소흡수원 기능과 더불어 생태계 보존과 생물다양성 측면을 지닌 산림의 다양한 역할과 가치를 두고 여러 이해관계자들간의 논의가 지속돼 왔다.


이에 포럼은 그동안 산림을 둘러싼 이견과 쟁점사항을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방식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안하고 도출해보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우균 고려대학교 교수, 홍석환 부산대학교 교수, 류연수 대구경북연구원 전문위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산림 정책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 정인철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국장, 구경아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장, 장진구 산림조합중앙회 기후변화팀장, 사공정희 충남연구원 박사 등 각계 산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윤재갑 국회의원, 안병길 국회의원,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이 참여한다. 다만 본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이 불가하며 유튜브‘국회기후변화포럼’채널을 통해 행사 당일 생중계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