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바야흐로 UAM 시대, 하늘길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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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 바야흐로 UAM 시대, 하늘길이 활짝

최근 코로나 펜데믹으로 물동량이 많아지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인한 기술적 변화로 인해 교통분야에 플랫폼 기술이 결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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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 전반에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혁신 사례가 늘어나는 등 교통산업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초연결 사회 확산과 비대면의 일상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다. 이에 머지않아 미래 교통서비스는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동휠에서부터 자전거, 승용차, 택시, 철도, 비행기 등 모든 운송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마스(MaaS)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교통서비스, 공유형 교통서비스, 통합 교통서비스, 도심용 공중 모빌리티 서비스 등이 등장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ICT 기술은 향후 더 빠른 속도로, 더 깊숙한 곳까지 교통 각 분야를 변화시켜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결합으로 인해 단 한 번의 결제로 통행수단 조합 이용이 가능한 MaaS의 보편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모빌리티 혁명을 이뤄내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 전망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MaaS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의한 수요 예측과 경로 최적화, 자율주행 및 길찾기, 이상 감지, 로봇 등과 같은 분야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합해 최적의 경로를 제안한다. 

 

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와 이용하는 자의 공간적ㆍ물리적 제약을 허무는 역할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고 선택의 기회를 확장해 미래 교통산업은 수요응답형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통산업은 자율주행차의 출현, 최저임금제 시행, 운행정보의 고도화 등으로 업역의 경계가 약화된다. 고용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향후 door-to-door 이동에 가까운 편리한 MaaS가 상용화되고, AI와 머신러닝이 교통 물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미래 교통산업은 지금과는 확연하게 다른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향후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대부분의 도시 교통시스템이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자율주행차와 공유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의 교통혼잡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빌리티 영역이 하늘길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가 등장하고 있다. 

 

UAM은 자동차를 넘어선 종합적인 미래혁신 모빌리티 서비스로 이동 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와 도시간 경계를 허물고, 세계적인 메가시티화로 점점 저하되고 있는 이동 효율성 문제를 극복하게 될 전망이다. 

 

자율주행과 공유플랫폼은 현재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도시의 교통자원을 좀더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편리성과 경제성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도시 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간 자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UAM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와 결합해 도심에서의 이동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UAM을 저고도의 공중을 활용해 새롭게 구축하고자 하는 도시의 단거리 항공 운송 생태계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모빌리티 개념은 스마트시티에 맞춰 범위가 확장되면서 1인용 개인 모빌리티에서 자율주행, UAM까지 모든 교통수단의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모빌리티 서비스로는 도시의 교통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기 어렵다는 예측 속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이동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급속도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UAM은 도심의 혼잡한 교통 정체로 낭비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줌으로써 물류 운송비용 등 급증하는 사회적 비용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더불어 활주로 없이도 도심 내 이동이 가능해 교통사고 감소, 환경오염 저감 등의 효과를 불러옴에 따라 향후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도심과 그 주변 광역권(Intercity)을 모두 아우르는 메가시티의 새로운 이동성으로 현재로서는 상용화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구현된다면 도심내 이동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돼 세간의 관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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