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정비 '그린 전환' 괄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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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비 '그린 전환' 괄목 성과

친환경 물류 인프라·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확대
신재생에너지 활용 스마트 그린도시 전환 '속도'

  • 손정우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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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점점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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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화물터미널 주차장에 1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는 동시에 현재 조성중인 페덱스 신규터미널의 지붕에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 도입을 늘리고 있다.

 

 

먼저 인천시에서는 인천공항이 최근 아시아 카고 뉴스 주관으로 홍콩에서 아시아 화물·물류 어워즈에서 '글로벌 최우수 녹색 화물공항상'을 수상했다.

 

이는 인천공항이 녹색 화물 공항으로 선정된 것으로, 그간 인천공항이 힘써온 양적·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친환경 물류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공항은 이번에 그린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 에너지 자립형 공항 구현 등 그간 저탄소·친환경 공항 시설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는데 이는 홍콩 공항, 마이애미 공항, 창이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의 경쟁에서 최우수 녹색 화물 공항으로 선정된 것이다.


인천공항은 화물터미널 주차장에 1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는 동시에 현재 조성중인 페덱스 신규터미널의 지붕에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 도입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도입 촉진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적극 확충하는 등 친환경 물류 기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있는 쿨 카고 센터가 지난 9월부터 운영을 본격화면서 여객기에 탑재되는 신선 화물의 환적거리가 크게 단축되고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탄소 배출량도 크게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안성시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후 공중전화부스를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충전기로 개조하고 시 수소충전소에 전기자동차 초급 속 충전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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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친환경차 확대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KT링커스는 잘 사용하지 않는 노후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대면 배달문화 성장으로 내연기관 이륜차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대기오염와 소음증가 등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접근성이 뛰어나고 충전이 빠른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 이륜차 확대에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이는 안성형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시는 KT링커스와 손잡고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중전화부스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 설치 사업을 펼친다.


이에 KT링커스는 내년 1월까지 옛 공도터미널과 농협내리지소, KT안성지사, 서운농협, 대덕우체국, 인지동 등 6곳에 공중전화부스 개조한 충전기를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추가장소를 선정해 총 10개소를 조성, 운영하게 된다.


종전 직접충전형 충전기는 충전 시간이 약 4시간 소요돼 비대면 신속 배달문화에 적합하지 않았으나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충전기는 최대 8개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특히 완충된 배터리를 즉시 교환해 운행할 수 있어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충전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변경해 배출가스와 소음공해 문제를 해소하고 연료비, 유지비 등 운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차 확대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KT링커스는 잘 사용하지 않는 노후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종전 30분 이상 소요되던 충전 시간을 크게 감소시켜 18분 내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시설을 민간 충전사업자와 함께 시 수소충전소 내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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